국힘 국회부의장은 주호영 확정
"민주당 출신 의장-부의장 독단 막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결과 주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도전장을 낸 4선 박덕흠 의원은 패했다.
주 의원은 총 95표 중 54표를 획득했다.
국민의힘내 최다선인 주 의원은 앞서 6선 조경태 의원과 부의장을 1년씩 돌아가며 하기로 합의했으나, 4선 박덕흠 의원이 도전장을 내 의원 투표로 후보직을 획득했다.
주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민주당 출신의 의장과 부의장의 독단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 부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