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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천하람' 비례대표 2번 배치. 김철근 "나는 여기까지"

천하람 "나는 전략적으로 차출된 것"

개혁신당이 20일 12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하며 이준석 대표 최측근인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2번에 배치, 일부 당직자가 탈당을 선언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후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여성 몫인 1번으로는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를 확정했다.

2번으로는 천 전 최고위원을 배치했다. 그는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 고전중이었다.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1986년생 변호사 천 전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3번에는 문지숙 차병원 교수, 4번에는 곽대중 대변인을, 5번에는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에는 '천아용인'중 한명인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등을 공천했다.

이 대표는 이번 비례대표를 신청했던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제외된 데 대해선 "이의제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관위 안을 큰 틀에서 준용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려서 원안대로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비례대표를 신청했던 김철근 사무총장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김성열 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부총장은 개혁신당 조직부총장이다.

최고위원인 양향자 원내대표도 이 대표가 '전원 찬성'으로 비례대표 순위를 정했다고 말한 데 대해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최고위 전원 동의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반발했다.

반면에 천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되었다"며 "당의 전략적 차출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제 출마를 기다리신 시민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자신은 '차출'된 것임을 강조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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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보조금 6억6천 왜 아직도 반환안함?

    스스로 먼저 나서서 반드시 반환한다고 약속했으면서.
    선관위가 반환길 열어주니까 갑자기 예의 찾으면서 뭉개더라?
    한입두말의 아이콘 재명이가 롤모델이냐?

    니들 사기꾼들이냐?
    당장 반환하라고!

  • 2 0
    양향자는 우짜나?

    용인이나 화성으로나와 실리콘이 어쩌구 저저구 하면 고장난 컴퓨터들도 도와줄긴데 경력도 이제 별 도움이 못되네그랴 ㅋㅋㅋㅎㅎ

  • 3 0
    한 명이나 될까? ㅋㅋㅋ

    쎅쓰톤당에서? ㅋㅋㅋ

  • 1 0
    타이슨

    누구나 링에 오르기전에는
    다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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