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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가족 포함 재산 51억 신고

13년새 재산 3배 이상 불어나

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51억751만원을 신고했다.

2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아파트(15억1천324만원·11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금 15억5천14만원, 증권 4억1천864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후보자가 보유한 증권은 종근당홀딩스, 한화솔루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이다.

자동차는 2021년식 현대차 넥쏘수소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골프장 회원권(뉴스프링스 컨트리클럽·1천만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예금 8억9천409만원과 증권 1억8천761만원, 골프장(뉴스프링스 컨트리클럽·1천만원) 및 호텔(휘닉스 호텔&리조트 콘도미니엄 5천800만원) 회원권 등을 신고했다.

1989년생 장녀는 6천493만원(예금), 1990년생 차녀는 1억4천990만원(예금 및 증권), 1995년생 장남은 1억8천829만원(예금 및 증권)을 각각 신고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재직 시절이던 2010년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16억5천759만원을 신고한 바 있다. 13년 새 3배 이상 재산이 늘어난 셈.

이 후보자가 2016년 11월 아내와 공동명의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42.55㎡)는 이듬해 곧장 재건축에 들어가 올해 초 준공됐다. 이 후보자는 지난 4월 해당 아파트에 입주했다.

이 후보자가 부담한 재건축 조합원 분담금은 7억6천여만원 수준으로, 현재 후보자가 보유한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4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2001년 매입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재건축 직후인 2019년 31억9천만원에 팔았다.

이 후보자 측은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적극적이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잠원동 아파트는) 2001년부터 2019년까지 18년간이나 장기 보유했던 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한 차익을 노리거나 투기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니다"며 양도세 등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개포동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선 "자녀들이 모두 장성해 부부가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매입한 것"이라며 "마치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투기 목적으로 '두 채'나 보유한 것으로 오인될 수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111

    숨겨놓고잇는 재산이 더 많어

  • 3 0
    서울양평고속도로에 MB그림자가보인다3

    15=[원희룡-MB관련 공사업체에서 휴게소매출 배당 약속의혹}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21206
    내린다던 휴게소밥값 그대로-도로공사 사장 바뀌자 말 바뀐 원희룡
    원희룡장관의 휴게소 방문시에 낙하산논란 속에 임명된
    윤석열캠프 출신의 함진규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동행

  • 2 0
    서울양평고속도로에 MB그림자가보인다2

    15=건화엔지니어링과 안철영 양평도시건설국장이 김건희고속도로 초안을
    만들었으로것으로 추정되며 건화엔지니어링과 모회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은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한후 공사비용은 안받고 휴게소매출의 50%를 가져가는
    식으로 영업하고 도로공사출신 OB고문들에게 수익배당하는데
    만일 원희룡도 배당약속을 받았다면 원희룡에게 장관직은 하찮을 정도로
    배당액이 많을것이다

  • 2 0
    서울양평고속도로에 MB그림자가보인다1

    15=건화엔지니어링과 안철영 양평 도시건설국장이 강상면종점 김건희고속도로
    초안을 만들었을것으로 추정되며 건화엔지니어링은 도화엔지니어링의 계열사
    이고 도화엔지니어링은 MB 사대강사업 설계의 30~40%를 수주했는데
    주로 전직 도로공사 고문과 MB 아들이 이사로 있던 맥쿼리 출신 경영진들로
    구성 되어있다

  • 2 0
    뎡치인들 축적과정

    대장동처럼 50억씩 그냥받고 더큼이처럼 투기해서 불리고 정보팔아18억 받아먹고 또 2인자하기 등등 개벽이 반드시 필요하다

  • 2 0
    "공산당 신문은 언론아냐"

    자유민주주의 검찰공화국 리동관,
    尹 ‘공산당 기관지’ 만들려 이동관 지명한 것 아닌가”…
    ‘공산당 기관지’ 언론은 룬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는 꼭두각시일 뿐!

  • 0 3
    정치가들은 숨겨놓은 재산까지 합하면

    수백억은 기본이고 심하면 수천억도 많을겨...벼락출세해서 축재에 혈안이된 주사파들 특히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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