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 위성발사장서 로켓 장착 조립건물 이동"
2차 군사첩보위성 발사 여부 주목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첩보위성 2차 발사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플래닛 랩스’의 3일자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을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에 장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조립 건물이 발사패드 중심부로 이동했다.
기존 발사장의 이동식 조립 건물이 발사대, 즉 갠트리타워에서 동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옮겨진 것. 이 지점은 갠트리타워와 주처리 건물 사이 약 3분의 2 지점으로, 동쪽 끝부분까진 약 40m를 남겨두고 있다.
가로 약 30m, 세로 20m인 이 조립 건물은 바닥에 깔린 선로로 동쪽의 주처리 건물과 이 지점에서 약 140m 떨어진 서쪽의 갠트리타워를 오갈 수 있다. 주처리 건물에서 로켓을 넘겨 받아 이를 수직으로 세운 뒤 갠트리타워에 장착시키기 위해서다.
현재로서는 이동식 조립 건물이 움직인 배경이나 건물 안에 로켓 등 우주발사체가 들어있는지 등은 알 수 없으나, 북한이 2차 발사를 공언한 상황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핵심 시설이 움직임을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VOA>는 지적했다.
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플래닛 랩스’의 3일자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을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에 장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조립 건물이 발사패드 중심부로 이동했다.
기존 발사장의 이동식 조립 건물이 발사대, 즉 갠트리타워에서 동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옮겨진 것. 이 지점은 갠트리타워와 주처리 건물 사이 약 3분의 2 지점으로, 동쪽 끝부분까진 약 40m를 남겨두고 있다.
가로 약 30m, 세로 20m인 이 조립 건물은 바닥에 깔린 선로로 동쪽의 주처리 건물과 이 지점에서 약 140m 떨어진 서쪽의 갠트리타워를 오갈 수 있다. 주처리 건물에서 로켓을 넘겨 받아 이를 수직으로 세운 뒤 갠트리타워에 장착시키기 위해서다.
현재로서는 이동식 조립 건물이 움직인 배경이나 건물 안에 로켓 등 우주발사체가 들어있는지 등은 알 수 없으나, 북한이 2차 발사를 공언한 상황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핵심 시설이 움직임을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VOA>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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