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이재명 보고 '이장' 그만 두라? 웃기는 얘기"
"BTS보고 아미 그만둬라가 가능하냐"
현근택 부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예를 들어서 BTS보고 아미 그만둬라라고 얘기가 가능하냐"며 이 대표를 BTS, 개딸을 아미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서 내가 만들었어, 내가 조직하라고 만들어서 이 사람이 팬클럽을 만들었다 그러면 그럴 수 있다"며 "그런데 이거는 자발적으로 움직여서 만든 거기 때문에 거기다 대고 그 사람들 보고 나는 이제 이장 안 하겠다, 그만두십시오, 그거는 나는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거를 마치 누가 배후 조정하고 이끄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전광훈 세력 얘기하면 그분들이 예를 들어서 입당하거나 탈당하면 집단적으로 하잖나. 이분들은 다 그냥 자발적으로 들어오는 분들이다. 기껏 해 봐야 제가 이렇게 만나보면 한 5명, 7명 이 정도 이렇게 소그룹 모임"이라며 "그러니까 이거를 마치 지금 태극기 부대에 비유하면서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진행자가 이에 '개딸 같은 경우에는 당내에 분란이 되고 있잖냐'라고 묻자, 그는 "비명 의원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며 "대부분의 현역 의원들은. 당원을 나누는 거다. 자기를 지지하는 당원과 아닌 당원, 지지 안 하는 당원들을 자꾸 개딸로 몰아가면 안 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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