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눈에는 불법집회로 고통받는 국민 안 보이냐"
"국민감정과 동떨어진 이재명 기괴한 인식 통탄스럽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보통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행복추구권이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데, 일부 과격 귀족노조가 보통국민들의 이러한 헌법적 기본권을 마구 짓밟아도 될 무슨 특권면허증이라도 갖고 있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감정과 너무나 동떨어진 이 대표의 기괴한 인식이 통탄스러우면서도, 그 발상의 저변에 자리한 ‘민노총에 대한 부채의식’을 보며 ‘노조에 굴종적일 수밖에 없는’ 민주당의 태생적 한계를 재확인하게 된다"며 민주당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도심 도로점거 및 밤샘 노숙집회, 노상방뇨 및 음주·욕설 추태는 최근의 예외적 사례가 아니라, 지난 수년간 진행돼 온 거대귀족노조의 횡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거대노조들은 과격하고 폭력적인 투쟁 노선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기업 임원을 집단 린치하고,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관을 폭행하고, 코로나 와중에 불법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조원이 비노조원을 폭행하고, 업주에게 돈을 요구하고, 집단 괴롭힘으로 대리점주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등 폭력과 탈법을 서슴지 않았다"고 열거한 뒤, "이를 바로잡는 노력을 방해하는 세력은 모두 불법 폭력집회의 동조자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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