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외국인 26명
중상자 아직도 33명. 사망자 신원 확인작업 마무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 인명 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비교하면 사망자는 변동 없었고,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고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다.
중상자가 소폭 줄었으나 아직도 33명이나 돼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돼 유족에게 통보됐으며, 1명에 대해서만 신원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이란인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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