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 붕괴,19개월만에 최저. 개미 패닉
환율 급등해 1290원대 돌파. 미연준 금리인상 앞두고 대혼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3포인트(1.51%) 급락한 2,467.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지수 2,500선 붕괴는 지난해 11월 13일이래 19개월만이다.
장 초반 패닉상태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은 대량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기관들이 이를 받아들이며 추가하락을 막기 위해 부심하는 분위기다.
코스닥지수도 15.35(1.89%) 하락한 813.42에 거래를 시작하며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291.5원에 개장하며 1,29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장중 고점(1,291.5원)과 같은 수준으로,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1,300원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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