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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1월 부분폐쇄로 25조원 손실 전망

피해 소상공인에게 피해액 70~75% 보전해주기로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11월 한 달간의 부분 폐쇄 조치로 193억 유로(25조5천6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1일(현지시간) 일요신문 벨트암존탁에 따르면 독일경제연구소(DIW)는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인 부분 폐쇄 기간에 발생할 손실액을 이같이 분석했다.

가장 피해가 큰 업종은 호텔 및 요식업으로 58억 유로(7조6천8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규모는 호텔 및 요식업에서 통상 한 분기에 발생하는 생산액의 55% 정도에 해당한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분야는 21억 유로(2조7천8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됐다.

독일 경제는 상당 기간 전면 폐쇄 조치가 이뤄진 지난 2분기에 10.1% 역성장했다가 3분기에 반등해 8.2%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11월의 부분 폐쇄가 4분기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정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전망치는 마이너스 5.5%다.

독일은 코로나19 감염고리의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흐르고 의료체계의 과부하가 우려되자 부분 폐쇄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는 2일부터 말일까지 숙박업체는 여행객을 받을 수 없고, 영화관 등 문화시설의 영업이 중지된다.

요식업체는 방문 포장 및 배달만 할 수 있고, 상점은 10㎡당 손님 1명만 받을 수 있다.

독일 정부는 부분 통제로 피해를 보는 상공인에 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익의 70∼75%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독일에서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177명이다. 검사가 적은 주말이라 평일과 비교해 4천 명 정도 줄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해 3천 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53만2천930명이다. 지금까지 1만48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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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언론신뢰도40등이유는기레기탓

    이재용 재구속 수감, 윤석렬 반란 수사 필요
    위와 같은 논설 못 적는 기레기는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합니다.
    삼성배너광고 달고 뇌물성광고비에 이재용 탈세 기사 못 적는다면 기레기는 사실상 광고비를 뇌물로 받고 기사를 안적는 錢言유착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기레기중에 상기레기 배너광고비 기생충 錢言유착 범죄자 모두 감옥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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