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재난지원금, 수령 편하게 신속 지급하라"
이천 참사에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말하며 "특히 야당이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 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조속히 국민에게 드릴 수 있도록 정부는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이 수령하기 편리한 방법으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선 작동되지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빈틈 없는 화재 안전 대책과 실천 방법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배상·보상 문제도 제대로 이뤄지도록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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