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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우리들병원 이상호 신용에 문제없었다는 산은 주장은 거짓말"

2016년 신혜선 재판 녹취록 공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이 2012년 산업은행에서 1천400억원을 대출 받기 위해선 동업자 신혜선씨가 신한은행에 대출을 섰던 연대보증 선(先)해지가 조건이었다고 말한 녹취록을 확보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원장은 2016년 연대보증계약 해지 문제를 두고 법정 다툼 중이던 신 씨와의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2년 은행에서 증인 명의로 돈을 못 빌리는 상황이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회생 신청이 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검사가 이에 "회생 신청은 취하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취하했지만 회생 신청한 기록 때문에 대출을 잘 안해준다"고 답했다.

검사는 그러자 "손해 보는 약정을 한 이유는 연대보증인에서 빠지기 위해서냐"고 묻자, 그는 "연대보증인에서 빠져야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해준다고 했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녹취록 공개후 "1천400억원 대출 당시 이 원장의 신용조회에 문제가 없었다는 산업은행 측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면서 "산업은행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불확실하지만 1천400억원을 대출해준 것은 산업은행이 정하고 있는 '개인회생 신청 경력자에 대한 여신 및 보증 주의' 규칙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2012년 당시 이 원장 본인 스스로 대출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산업은행 덕에 회생할 수 있었다는 부분, 산업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신한은행 연대보증을 해지해야 했다는 점을 증언을 통해 확인됐다"며 "조속히 이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앞서 이 원장은 2012년 1천억여원의 빚을 갚기 위해 산업은행으로부터 1천400억원을 대출 받았다. 2017년 대선 직전에는 796억원을 추가 대출 받았다. 야당은 이 과정에서 여권 인사들의 영향력이 행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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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1
    정일충견

    촛불쇼 껀수네

  • 2 0
    ★ 청량리 588 나달창

    自由韓國黨 심재철이 든 Red 카드 !!
    nocutnews.co.kr/news/1085787

    새누리당(현 自由韓國黨) 심재철
    - “국회本會議 중에 스마트폰으로 女性 나체사진 감상 !!”
    vop.co.kr/A00000613543.html

    女性단체들, 심재철의 '누드사진 事件' 규탄... 격렬 시위 !!
    vop.co.kr/A000006151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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