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盧 전 대통령 혼외자' 거짓말에 속아 사기범 자녀 취업
윤장현, 나홀로 네팔에 남아 검찰 소환에 불응
<한국일보>는 4일 "윤 전 시장은 권여사를 사칭한 김씨로부터 “노 전대통령의 혼외자들이 광주에 사는데 어려움이 있어 취업을 부탁한다”라는 말에 속아 취업청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에 “김씨가 당시 윤 시장에게 노 전대통령 혼외자라는 말에 속아 인사채용까지 했다”며“채용비리혐의로 윤 전 시장을 소환 추가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도 이날 "지난 8~9월까지 김씨를 실제 권양숙 여사로 믿은 윤 전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의 혼외자녀들을 도와 달라'는 김씨의 말에 현혹돼 취업청탁에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네팔 광주진료소로 의료봉사를 떠난 윤 전 시장은 현재 귀국한 일행과 떨어져 혼자 네팔 카트만두에 잔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윤 전 시장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5일 출석하라고 2차 통보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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