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대통령의 한반도평화 구상 뒷받침하겠다"
"경의선-경원선 복원 등 남북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할 것"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최대의 지방정부이자 접경지에 있는 경기도가 남북협력 전진기지로, 동북아 평화협력공동체로 우뚝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밝힌 남북간 협력사업도 전방위로 확대해나가려한다"며 "경의선, 경원선 복원과 남북 도로망 복원 등 교류협력을 위한 인프라부터 튼튼히 구축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인 통일경제특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경기도는 부동산공화국, 불로소득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고 경제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적 정책을 추구하고있다"며 "토지공개념에 입각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이와 함께 공공건설 발주원가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공공개발로 얻는 초과이익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하려한다"며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은 부동산 투기억제와 심각한 경제양극화 해소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정책인 만큼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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