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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호나우지뉴, 코파 아메리카 대회 불참 확정

브라질 축구협회, 두 선수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 엔트리 제외요청 수용

브라질 대표팀의 두 명의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카카와 호나유지뉴의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 엔트리 제외요청이 브라질축구협회(CBF)로부터 받아들여졌다.

일본 <산께이스포츠>에 따르면 CBF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선수인 카카(AC밀란)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가 피로 축적을 이유로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베네수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코파 아베리카 축구대회 출전을 위한 브라질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 당초 난색을 표명했던 입장을 바꿔 두 선수의 요청을 전격 수용했다.

다만 CBF는 다음달에 있을 잉글랜드(6월 1일), 터키(6월 5일)와의 친선경기에 대비한 브라질 대표팀 엔트리에는 두 선수를 포함시켰다.

이로써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통해 지난 2006 독일월드컵 8강탈락의 수모에 대한 명예회복을 노렸던 브라질 대표팀은 카카와 호나우지뉴라는 주축선수 없이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상황을 맞아 대회 2연패 전략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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