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대화,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 매우 크다"
"제재-압박도 북한이 대화의 길로 나오게 하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북대화 성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와 관련해선 "지금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긴 했지만 북핵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제재에 대해선 보조를 맞춰갈 것"이라며 "국제제재와 별개로 한국이 독자제재를 완화할 생각은 현재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정책에서 압박과 대화의 정책이 충돌하는 것 아닌가'란 외신의 지적에 "우리가 현실적으로 갖는 고민"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아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 대해선 전혀 이견없이, 빈틈없이 협력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제재와 압박이 높아지다 보면 우발적 충돌이 있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우발적 충돌이 있기 전에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왔다. 그 대화의 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장이다.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 게 더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와 관련해선 "지금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긴 했지만 북핵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제재에 대해선 보조를 맞춰갈 것"이라며 "국제제재와 별개로 한국이 독자제재를 완화할 생각은 현재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정책에서 압박과 대화의 정책이 충돌하는 것 아닌가'란 외신의 지적에 "우리가 현실적으로 갖는 고민"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아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 대해선 전혀 이견없이, 빈틈없이 협력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제재와 압박이 높아지다 보면 우발적 충돌이 있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우발적 충돌이 있기 전에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왔다. 그 대화의 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장이다.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 게 더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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