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미들스브러와 1-1 무승부. 첼시도 뉴캐슬과 비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맨유는 지난 22일 새벽(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미들스브러와의 홈경기에서 키어런 리챠드슨이 전반 3분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미들스브러의 주전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에세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국, 10여분 활약. 후반 막판 PK 기회 얻기도
중하위권팀인 미들스브러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올리는데 그침으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고 승점 3점차로 추격중에 있는 첼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차가 1점차로 좁혀질 수 있는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23일 맨유의 경기에 이어 23일 밤에 펼쳐진 첼시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첼시가 뉴캐슬과 뜻밖의 0-0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맨유와 첼시 두 팀간의 승점차는 3점을 유지하게 됐다.
첼시 입장에서는 맨유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 됐고, 맨유의 입장에서는 첼시덕분에 승점 3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킬 수 있게 된 셈이 됐다.
이날 후반 10분여를 남기고 교체투입된 미들스브러의 이동국은 후반 40분경 맨유지역 페널티박스 안에서 존 오셔와 충돌,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듯 했으나 주심이 이를 파울로 인정하지 않아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경기직후 <BBC> 등 현지연론은 "이동국의 페널티킥 상황이 맞다"며 당시 주심의 오류를 지적했지만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라이벌의 동반 부진과 약간의 행운까지 겹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 맨유는 오는 28일 에버튼과의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에버튼전에서 부상중인 박지성이 재출격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L '올해의 선수', '영플레이어' 동시수상
한편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영 플레이어'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3일 오전 그로스베너 하우스 호텔에서 열린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서 호날두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영 플레이어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영 플레이어' 동시수상자는 1977년 앤디 그레이 이후 30년 만의 배출이다. 또한 맨유의 선수로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 이후 7년만이다.
올 시즌 맨유의 선두질주에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6골과 1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날두는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득점선두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팀동료 폴 스콜스(맨유)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맨유는 지난 22일 새벽(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미들스브러와의 홈경기에서 키어런 리챠드슨이 전반 3분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미들스브러의 주전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에세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국, 10여분 활약. 후반 막판 PK 기회 얻기도
중하위권팀인 미들스브러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올리는데 그침으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고 승점 3점차로 추격중에 있는 첼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차가 1점차로 좁혀질 수 있는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23일 맨유의 경기에 이어 23일 밤에 펼쳐진 첼시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첼시가 뉴캐슬과 뜻밖의 0-0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맨유와 첼시 두 팀간의 승점차는 3점을 유지하게 됐다.
첼시 입장에서는 맨유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 됐고, 맨유의 입장에서는 첼시덕분에 승점 3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킬 수 있게 된 셈이 됐다.
이날 후반 10분여를 남기고 교체투입된 미들스브러의 이동국은 후반 40분경 맨유지역 페널티박스 안에서 존 오셔와 충돌,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듯 했으나 주심이 이를 파울로 인정하지 않아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경기직후 <BBC> 등 현지연론은 "이동국의 페널티킥 상황이 맞다"며 당시 주심의 오류를 지적했지만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라이벌의 동반 부진과 약간의 행운까지 겹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 맨유는 오는 28일 에버튼과의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에버튼전에서 부상중인 박지성이 재출격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L '올해의 선수', '영플레이어' 동시수상
한편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영 플레이어'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3일 오전 그로스베너 하우스 호텔에서 열린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서 호날두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영 플레이어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영 플레이어' 동시수상자는 1977년 앤디 그레이 이후 30년 만의 배출이다. 또한 맨유의 선수로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 이후 7년만이다.
올 시즌 맨유의 선두질주에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6골과 1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날두는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득점선두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팀동료 폴 스콜스(맨유)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