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이제 퇴원", 이재명 성남시장 퇴원
"간이 좀 나빠진 것을 빼고 달리 큰 이상은 없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27일 오전 9시 30분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시정 업무에 복귀한다.
그는 페이스북에 "김종인 당대표님, 우상호 원내대표님, 박남춘 안행위간사님 등 더불어민주당이 조기에 나서주는 바람에 장기 손상까지 가지 않고 단식이 끝났다"며 "간이 좀 나빠진 것 빼고 달리 큰 이상은 없다"며 퇴원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방재정 개편에 반발해 지난 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다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등의 설득으로 중단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야호~이제 퇴원..^^"이라며 병원에서의 마지막 식사 사진을 올린 뒤, "20일만에 집에 들어가는데 좀 낯서네요 ㅋ~ 손가락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감사합니다. 지방자치 수호를 위한 싸움은 당과 함께 계속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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