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김무성 아닌 朴대통령만이 새누리 대표"
"朴대통령 잠도 못 자고 노심초사한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관음동 금요시장에서 양명모 후보(북을) 지원유세에서 "우리 당의 최고 지도자는 누구인가. (김무성) 대표도 아니다, 박 대통령이 최고의 지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친박연대를 만들었다. 1년 하다가 1년간 감옥 갔다 왔다. 저는 정치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게 다 '나의 잘못이다, 나의 업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 잊고 살았다"며 유승민 의원 등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바로 2년만에 화성에서 보궐선거 했는데 저를 당에서 공천해 줬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게 공천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지금 17, 19대 최다선 국회의원, 최다선 7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8선에 도전하고 있지만 (대구) 여기는 박 대통령을 만드는 전초적인 기지였다"며 대구 선거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남은 2년간 안전 항해를 위해 절대적인 대구시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대구시민들의 지지가 없으면, 대구 시민들이 만약에 등을 돌리면 서울 경기에 다 영향이 미친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힘을 받지 못한다"고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앞서 행한 달성군에서 행한 진박 추경호 후보 지원유세에서도 "정말 남은 임기 2년동안 박 대통령이 애를 쓰시는데 그 양반 애국심은 대한민국에서 누가 따라가겠나. 잠도 못 자고 노심초사한다"며 "다시 한 번 여러분이 뽑은 위대한 여성대통령, 다시 한 번 여러분이 뽑은 위대한 여성대통령, 이번에 여러분 뿐만 아니라 대구에 사는, 화성 지역 사람에게도 서청원이 좀 당선시켜달라 전해달라. 그렇게 해서 대구의 모든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간곡히 부탁한다"며 몰표를 호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