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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올해 공시지가 12.4% 인상" 세부담 급증

盧정권 4년간 공시지가 82% 폭등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평균 12.4% 올라 국민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2.4%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작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5.61%)보다 2배 이상 높다.

공시지가는 2004년 19.34%, 2005년 15.09%, 2006년 17.81% 올라 올해를 포함해 현 정부 출범 후 4년간 누적 상승률은 81.87%에 이르고 있다. 투기 목적 없이 제집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들은 4년전보다 82%나 부동산 보유세를 더 내게 됐다는 얘기다.

시도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서울이 15.43%로 가장 높았고 △경기 13.68% △인천 12.92% △울산 12.9% △대구 10.11% △대전 6.5% △충북 6.47% △충남 6.47% △ 경북 6.27% △ 경남 6.1% △강원 5.62% △제주 4.67% △부산 4.01% △광주 3.72% △전북 3.07% △전남 2.97%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20.53%) 강남구(18.43%) 송파구(18.33%) 강동구(18.21%) 서초구(18.11%) 양천구(17.27%) 순으로 많이 올랐고, 수도권에서는 과천(24.10%) 용인 수지(23.90%) 성남시 분당구(19.26%) 안양 동안(16.76%) 등이 많이 올랐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평당 1억9천6백만원인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의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이며 최저가는 경남 산청군의 임야로 평당가격이 3백30원이다.

공시가격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송부되며, 소유자들은 3월30일까지 열람한 뒤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평가를 거쳐 4월25일 재조정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돈혁당

    노 진보의 위대한 업적이다
    정치사형수들 걸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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