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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한나라당은 투기비호당" 질타

26일 한나라당 규탄회견 한나라당사 앞서 열기로

아파트거품빼기운동을 일관되게 벌여온 경실련이 23일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를 골자로 하는 주택법개정안 처리를 강력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맹성토하고 나섰다.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주 월요일(2월 26일) 오전11시에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원가공개 반대하는 투기조장당 한나라당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며 “원가공개와 분양가상한제를 주요골자로 하는 주택법개정안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산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에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집값폭등의 공범이면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부동산대책조차 제시하지 않고, 이제는 공개적으로 국민90%가 지지하는 원가공개를 거부하는 한나라당은 투기비호당, 투기조장당과 다를 바 없다고 보며 이를 집회와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강력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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