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재명-박원순, 돈으로 청년 마음 사려 해"
"아르헨티나 망친 페론 같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의 마음을 돈으로 사겠다는 전형적인 표퓰리즘으로, 정말 옳지 못한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부메랑이 돼서 주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야권이 진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청년들의 눈물을 씻기를 원한다면 무상복지 정책으로 청년 세대들을 현혹하지 말고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노동개혁에 같이 동참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19~24세 청년에게 1년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배당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저소득가구 청년 3천명을 선발해 6~8개월 동안 매달 50만원씩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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