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5번 '일베 방송'한 SBS, 가중처벌해야"
"과연 SBS 내부에 일베는 없는가"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도식 다음날 화면과 상관없는 음악을 사용한 것이 과연 실수인가, 그리 생각하기 어렵다"며 "일베 관련 방송사고가 이 회사에서 하루 이틀이 아니다. 5번 반복해 일베 방송사고가 터졌다"며 SBS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SBS는 과거 일베 오염도 0%를 위해 경계태세를 멈추지 않겠다고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면서 "과연 SBS 내부에 일베는 없고 오염도 0%는 사실인가"라며, SBS 내에서 일베가 암약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상파가 종편과 다른 것은 스스로 신뢰도를 지킬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방심위에 요구한다. 똑같은 잘못은 가중처벌하게 되어있다. 이번 사고를 어떤 잣대로 심의하고 징계내릴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SBS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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