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56.4% "국정원 댓글은 조직적 개입"
17.4%만 "개인적 일탈", 정부여당 궁지 몰려
21일 jtbc <9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전국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정원의 댓글 행위가 '개인적인 일탈 행위'란 의견은 17.4%에 불과했다.
반면에 '조직적 개입'이란 의견은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56.4%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6.2%였다.
개인적 일탈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트위터 글이 국정원 직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며 대선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한 반면, 조직적 개입이라 답한 응답자들은 트윗글의 규모가 개인들이 수행할 수 없는 큰 규모이고 개인의 일탈이란 국정원의 설명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보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절반씩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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