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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구 회장, '430억 배임·횡령' 구속영장 청구

노조원들에게 6, 7월 임금도 지급 않는 등 갈등 계속

검찰이 30일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66)에 대해 43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권순범 부장검사)는 이날 노조에 의해 배임 혐의로 고발된 장재구 회장에 대해 한국일보에 약 3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와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 자금 약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같은 배임·횡령 혐의 규모는 앞서 한국일보 노조가 장 회장이 2006년 한국일보 사옥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발행한 어음이 돌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해 회사에 200억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고발한 혐의보다 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노조에 따르면 장 회장은 경영난을 겪자 2002년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각서를 체결하고 사옥 매각을 추진했으며 신사옥이 완공되면 상층부 2천평을 140억원에 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했다.

이어 사옥 매각과 유상증자 과정에서 사재로 내야 할 추가 증자 대금 200억원을 한일건설에서 빌리고 그 담보로 발행한 자회사 어음이 돌아올 상황이 되자 청구권을 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회장은 편집국 폐쇄로 물의를 빚는가 하면, 법원 판결로 편집국을 개방한 이유에도 노조원들에게 6월과 7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노조와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다음 달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0
    집행유예꽝꽝

    이넘도 병이 생겨서 휠체어 타고 소고기 사묵겠쥐

  • 4 0
    왜구토벌

    왜구 방사능 심각성입니다, 생태, 명태, 동태, 고등어, 대구, 방어, 절대먹지마삼
    "일본 국토의 70%가 방사능에 오염됐다, 농산물의 70%가 오염됐다고 봐야 한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90

  • 4 0
    크하하

    법원가면 무죄지

  • 1 0
    ㅊㅊㅊ

    [차기대선 격차 더 벌어져]
    안철수 22.6%, 문재인 13.8, 박원순 10.0, 손학규 9.0, 김문수 8.8, 김무성 8.5, 정몽준 6.8, 오세훈 5.5, 홍준표 4.3, 정동영 2.6
    1~4위까지 새누리 없어 패닉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729101711010

  • 1 1
    ㅊㅊㅊ

    차기가 무섭긴 무섭구나,, 수개월 모른척하다가, 철수가 한번 노조방문하니 바로 구속이군...

  • 5 0
    3대

    한국일보가 망해도
    우리에겐
    서화숙 기자를 얻는
    큰 수확을 한겨.
    그래서
    돈,권력의 칼보다
    펜의 힘이 강하단 말이여.

  • 0 0
    dxsdsds

    영어 쉽게 단기에 정복하는 비법.
    내병은 내가고치고 내가족은 내가지키자 http://mmm.coo1.kr 클릭하세요

  • 9 0
    찌꺼기

    이런 쓰래기 쪼가리들이 회장이라니 기가찬다 .. 분리수거 자체가 안되는 음식물 찌꺼지다 ..
    꿀꿀이도 안처먹는 그럼 찌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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