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김관용 경북지사, '3선 도전' 쉽지않을듯
<영남일보> "3선 도전에 부정적 현지여론 높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친이계인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3선 도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TK 유력지인 <영남일보>가 보도했다.
3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는 대구·경북지역 단체장의 3선 연임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 여론이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관이 대구시민, 경북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범일 대구시장의 3선 연임에 대해 63.1%가 ‘그만하는 것이 낫다’며 반대했고, ‘한 번 더 하는 것이 낫다’는 찬성 의견은 23.3%,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3.6%로 나타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3선 연임에 대해서도 46.3%가 반대했고, 찬성 의견은 40%, ‘모르겠다’는 응답은 13.7%로 조사됐다.
업무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김 시장의 경우 51.6%, 김 도지사에게는 63.8%가 ‘잘한다’고 대답해 응답자의 반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역의 한 정치인은 “3선 도전 단체장들이 그동안 유권자에게 쌓아 온 인지도와 정책적 성과 등은 도전자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정치적 자산”이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는 3선 연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지역 유권자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넘어야 할 벽으로 만만찮다”고 말했다.
3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는 대구·경북지역 단체장의 3선 연임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 여론이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관이 대구시민, 경북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범일 대구시장의 3선 연임에 대해 63.1%가 ‘그만하는 것이 낫다’며 반대했고, ‘한 번 더 하는 것이 낫다’는 찬성 의견은 23.3%,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3.6%로 나타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3선 연임에 대해서도 46.3%가 반대했고, 찬성 의견은 40%, ‘모르겠다’는 응답은 13.7%로 조사됐다.
업무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김 시장의 경우 51.6%, 김 도지사에게는 63.8%가 ‘잘한다’고 대답해 응답자의 반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역의 한 정치인은 “3선 도전 단체장들이 그동안 유권자에게 쌓아 온 인지도와 정책적 성과 등은 도전자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정치적 자산”이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는 3선 연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지역 유권자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넘어야 할 벽으로 만만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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