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둑을 걸어가는 생뚱맞은 영국형 신사
[박영택 교수의 '화가의 얼굴에서 내 얼굴을 보다']
전쟁은 모든 것을 송두리째 파괴한다. 그것은 가장 비인간적인 상황을 전면적으로 드러낸다. 그로 인한 비극성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한국전쟁은 이 땅에서 치러진 가장 끔찍한 전쟁으로 기억... / 박영택 경기대 교수
전쟁은 모든 것을 송두리째 파괴한다. 그것은 가장 비인간적인 상황을 전면적으로 드러낸다. 그로 인한 비극성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한국전쟁은 이 땅에서 치러진 가장 끔찍한 전쟁으로 기억... / 박영택 경기대 교수
김영환 민주당 의원 겸 시인이 4대강 사업이 강행중인 낙동강, 한강에 대한 르포시를 기고한 데 이어 금강을 둘러본 뒤 세번째 르포시를 보내왔다. <편집자주> 금강, 비단물결 곁으로 법정이 ... / 김영환 시인 겸 민주당의원
이것은 얼굴을 그린 것인가, 아니면 지운 것인가, 구분하기 어렵다. 그리면서 동시에 지워나간 듯하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해서 남은 상처 같은 흔적들만이 엉켜 있다. 자신의 얼굴을 ‘재현... / 박영택 경기대 교수
흡사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그림, 그러니까 프리드리히 자신의 내면의 자화상을 패러디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의미는 사뭇 다르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떠오르는 태양... / 박영택 경기대 교수
사람들은 자연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비로소 성찰한다. 반성한다. 그러니까 자연은 관조의 대상이자 심미적 공간인 동시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자정의 공간이기도 하다. 세속을 지우고 자연 ... / 박영택 경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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