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독자들께서 채우는 공간입니다.
가급적 남을 비방하거나 심한 욕설, 비속어, 광고글 등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3대에 걸친 먹거리사업

이춘풍
조회: 138

통일부 "北 선거개입 차단" 업무보고, 왜 했나 봤더니…
"선거에 적극 개입하라" 김정은 對南명령 1호, 한국 내 종북세력에 내려
통일부는 지난 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2년도 업무계획에 '북한의 선거개입 시도 차단'이란 항목을 포함시켰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채널 복원'을 강조했는데도, 유독 북의 우리 선거 개입에 대해선 강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류우익 장관도 이날 회견에서 "과거에 북한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그런(선거에 개입하는) 행동을 한 경우가 있다"며 "근간에도 그러한 뜻을 비친 경우가 있다"고 했다.
실제 북한은 최근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의 대남혁명 전위기구인 반제민전(반제민족민주전선)을 통해 한국 내 종북세력에게 올해 총선·대선에 적극 개입하라는 지령을 내린 사실이 6일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지난 1일 자체 웹사이트 '구국전선'에 게시한 신년사설을 통해 "진보세력의 대단합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이룩함으로써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역적패당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한다. 내외 반통일세력들을 더 이상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몰아넣어야 한다"고 했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구국전선' 사이트를 통해 국내 주사파 등 종북세력에게 반정부 투쟁 지침을 내려왔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생전에 김정일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반제민전을 직접 챙겼다. 김정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지난달 19일 김정일 사망 발표 당일 군 훈련중단 지시가 김정은의 '군 명령 1호'였다면 이번 남한 선거개입 지시는 '대남 명령 1호'"라고 말했다.
안보부처 관계자는 "'진보세력의 대단합을 높은 수준에서 이룩하라'는 말은 결국 여당을 꺾기 위해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적극 지원하라는 주문"이라며 "앞으로도 김정은은 반제민전 등을 통해 대남 지침을 하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 통일부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종북을 추종하는 또는 친북을 주장하는 인사들의 이야기가 듣고싶다.

댓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