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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희의 일그러진 어른들...

서울달
조회: 128

학교폭력-왕?-일진회-그리고 뒷짐진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어른들...
학생지도의 일차 책임이 학교와 교사에 있음은데 어째튼 정부에서도 다각도로 강구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시ㆍ도교육청, 경찰이 내놓은 대책은 크게 봐서 교내 예방교육과 점검 강화, 가해학생들에 대한 징계,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사법 대처 등이다.
지난 대구 중학생과 대전 여고생이 목숨을 버리는 과정에서도 교사는 '기댈 언덕'이 되지 못했고, 일각에선 교장이 문제를 덮기에 급급했던 행태도 드러났다. 하지만 이 같은 냉담과 '모르쇠'에 대한 논의는 겉돌고 있을 뿐이다.
교총은 교사의 권위를 세워 교내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게 상책이라는 식이고, 전교조는 애써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켜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게 근본 대책이라는 식의 피상적인 주장만 하고 있다.
경찰력 동원이나 학부모 소환, 교내 보고과정에서 교사에 대한 지원이 협조 차원이 아닌 의무가 되도록 시스템이 강구돼야 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학생지도를 위해선 무엇보다 교사의 일상적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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