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경제부총리제 부활에 회의적"
"실질적인 국가 운영키는 경제부총리가 갖게 될 것"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6일 경제부총리제 부활과 관련, "과거 부총리를 지낸 여러 사람이 향수에 젖어 부총리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나는 거기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전날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요란하게 떠들어도 실질적인 국가 운영의 키는 예산 편성권이 있는 경제부총리가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대해선 "21세기의 화두는 '지식정보화'다. 우리는 말로만 떠들었지 이에 대한 개념 정립이 안 돼 있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새로운 인재와 융합형 기술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나온 게 미래창조과학부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가 플랫폼 역할을 할 수밖에 없고 ICT 전담 부서가 그 산하에 설치되는 것"이라고 긍정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한쪽에 치우친 사람이 와선 안 된다"며 "이번에는 대학, 정보·통신기술, 산업, R&D(연구·개발) 예산 운용을 고루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박 당선인도 그런 사람을 고를 거다. 찾으면 나온다"고 말했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전날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요란하게 떠들어도 실질적인 국가 운영의 키는 예산 편성권이 있는 경제부총리가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대해선 "21세기의 화두는 '지식정보화'다. 우리는 말로만 떠들었지 이에 대한 개념 정립이 안 돼 있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새로운 인재와 융합형 기술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나온 게 미래창조과학부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가 플랫폼 역할을 할 수밖에 없고 ICT 전담 부서가 그 산하에 설치되는 것"이라고 긍정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한쪽에 치우친 사람이 와선 안 된다"며 "이번에는 대학, 정보·통신기술, 산업, R&D(연구·개발) 예산 운용을 고루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박 당선인도 그런 사람을 고를 거다. 찾으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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