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눈탱이가 밤탱이 돼도 싸다"
"새누리당과 뭐가 다른가, 더 때려 달라"
정청래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대선 패배했고 정신도 못차립니다. 버림받아 마땅합니다. 희망도 없습니다. 싹수가 노랗습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이어 "맞습니다. 새누리당과 뭐가 다르겠습니까?"라며 "더 때려 주십시오"라고 탄식했다.
그는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다를게 뭐있느냐? 똑같은 놈들이다. 민주당을 떠나겠다'고들 합니다. 화나서 절망해서 그런 줄 압니다"라며 여야 예결위원의 호화판 외유, 국민연금 페지 공약 파기 등에 분노하는 여론을 우회적으로 거론한 뒤, "그러나 저는 그런 민주당이라도 안떠나고 지키겠습니다. 민주당을 더 좋은 정당으로 만드는 데 피를 쏟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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