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사법부 신뢰문제"
"판사가 검사에게 사건 관련 전화한 것에 주목해야"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일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남편의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해 "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이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핵심의제로 등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김재호 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판사가 검사에게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전화를 했다고 보도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한마디로 사법부의 신뢰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기소청탁설 문제의 핵심은 김재호 판사가 박은정 검사에게 전화를 했는가 하는 사실 여부"라며 "오늘 아침 보도된 한 언론인이 의미심장한 글을 인용했다. 존 밀턴이 한 이야기 인데, ‘진리와 허위가 맞붙어 논쟁하도록 하라. 누가 자유롭고 공개적인 대결에서 진리가 불리하게 된 일이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진리의 논박이 허위를 억제하는 최선의,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통화 내역' 공개를 압박하기도 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김재호 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판사가 검사에게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전화를 했다고 보도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한마디로 사법부의 신뢰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기소청탁설 문제의 핵심은 김재호 판사가 박은정 검사에게 전화를 했는가 하는 사실 여부"라며 "오늘 아침 보도된 한 언론인이 의미심장한 글을 인용했다. 존 밀턴이 한 이야기 인데, ‘진리와 허위가 맞붙어 논쟁하도록 하라. 누가 자유롭고 공개적인 대결에서 진리가 불리하게 된 일이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진리의 논박이 허위를 억제하는 최선의,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통화 내역' 공개를 압박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