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최구식 처남까지 소환, 조직범죄의 증거"
"박근혜, 국기문란의 진실 명확히 밝혀야"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희태 의장 비서는 사이버테러 당일을 전후해서 범인 2명에서 천만 원과 9천만원 등, 현금 1억원을 송금했던 장본인이다. 갓 서른 살인 국회의장 비서가 사이버테러에 성공한 당일 청와대 행정관에게도 현금을 보낸 것이다. 또 이 비서는 경찰수사 진행 중에 여러 차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처남과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우리 민주통합당의 이석현 의원과 백원우 의원께서 이번 사건 관련자들이 한나라당 홍준표 전대표의 측근이자 미얀마 자원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KMDC 이영수 회장과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이제 사이버테러 사건이 몇몇 범죄자들의 단독범행이라 믿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며 거듭 조직적 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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