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세훈, 오전 11시 사퇴 기자회견
인수인계 거쳐 내달초 서울시 떠나게 돼
오 시장 측근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아침 마지막 서울시 참모회의를 가진 뒤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투표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오 시장은 사퇴후 시장직 인수인계 작업을 마친 뒤 열흘 가량 뒤인 내달 초 물러나게 된다. 이로써 오 시장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가까스로 서울시장 연임에 성공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5년2개월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돼다.
서울시는 10.26 재보선에서 새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권영규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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