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미국경찰 개 패듯...미국경찰에게 미안"
장세환 의원 "외교적 분쟁이 될 수도"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미국경찰 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조 후보자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3월31일 강연에서의 미국경찰 비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장세환 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미국 경찰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조 내정자는 "미국 경찰은 폴리스 라인 넘으면 인정사정없이 속된 말로 개 패듯이 경찰봉을 사용하거나 팔을 꺾어 제압한다. 죽창 만들어 공격하면 총으로 바로 쏴버린다"며 "미국 경찰은 인권 마인드도, 사명감도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공문을 미국 대사관에 보냈다"며 "(조 후보자의 발언이) 외교적 분쟁이 될 수 있다"고 조 내정자를 압박해 공개사과를 받아냈다.
조 후보자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3월31일 강연에서의 미국경찰 비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장세환 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미국 경찰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조 내정자는 "미국 경찰은 폴리스 라인 넘으면 인정사정없이 속된 말로 개 패듯이 경찰봉을 사용하거나 팔을 꺾어 제압한다. 죽창 만들어 공격하면 총으로 바로 쏴버린다"며 "미국 경찰은 인권 마인드도, 사명감도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 발언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공문을 미국 대사관에 보냈다"며 "(조 후보자의 발언이) 외교적 분쟁이 될 수 있다"고 조 내정자를 압박해 공개사과를 받아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