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찰청장 교체 거론 시점에 CD 유출됐나"
선진당 "경찰도 한나라당처럼 두 쪽 났나"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문제 막말을 담은 CD가 경찰 내부에서 고의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17일 "민중의 지팡이여야 할 경찰이 친이계와 친박계로 나뉘어 사사건건 불협화음을 내 국민을 한없이 불편하게 만드는 한나라당과 닮은꼴이 되고 있다"고 힐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개 패듯이 경찰봉을 사용해야 한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내부 강연은 충격 그 자체였다.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국민을 개 패듯 패야한단 말인가?"라며 조 내정자를 비난한 뒤 "더욱 큰 문제는 경찰내부 교육자료인 5개의 CD로 제작된 동영상이 특정언론사에 통째로 넘겨졌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3월말에 했던 강연 동영상이 경찰청장 교체가 본격 거론되기 시작한 6월말에 유포됐다는 언론보도에 주목해야 한다. 누가 어떤 의도에서 무슨 목적으로 유출했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대 출신과 비(非)경찰대 출신의 궁중암투'라는 음모설이 폭넓게 퍼져가며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공복인 경찰마저 경찰대와 비경찰대로 두 쪽이 나 버렸나? 한나라당 두 쪽 만으로는 부족했나?"라고 비꼬았다.
한편 그는 조 내정장의 노무현 전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선 "한평생 경찰에 몸 담아온 조 내정자는 경찰조직을 위해서라도 ‘차명계좌의 진실’을 낱낱이 투명하게 한 점 의혹 없이 하루빨리 밝혀야 한다. 아니면 막말정권의 막말잔치를 주도하는 막말 내정자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며 "그 모든 것이 두렵다면 오늘이라도 빨리 자진사퇴하라"고 압박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개 패듯이 경찰봉을 사용해야 한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내부 강연은 충격 그 자체였다.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국민을 개 패듯 패야한단 말인가?"라며 조 내정자를 비난한 뒤 "더욱 큰 문제는 경찰내부 교육자료인 5개의 CD로 제작된 동영상이 특정언론사에 통째로 넘겨졌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3월말에 했던 강연 동영상이 경찰청장 교체가 본격 거론되기 시작한 6월말에 유포됐다는 언론보도에 주목해야 한다. 누가 어떤 의도에서 무슨 목적으로 유출했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대 출신과 비(非)경찰대 출신의 궁중암투'라는 음모설이 폭넓게 퍼져가며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공복인 경찰마저 경찰대와 비경찰대로 두 쪽이 나 버렸나? 한나라당 두 쪽 만으로는 부족했나?"라고 비꼬았다.
한편 그는 조 내정장의 노무현 전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선 "한평생 경찰에 몸 담아온 조 내정자는 경찰조직을 위해서라도 ‘차명계좌의 진실’을 낱낱이 투명하게 한 점 의혹 없이 하루빨리 밝혀야 한다. 아니면 막말정권의 막말잔치를 주도하는 막말 내정자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며 "그 모든 것이 두렵다면 오늘이라도 빨리 자진사퇴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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