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년 사과와 함께 조선왕실의궤 반환
10일 간 총리 사과, 15일 李대통령 화답
일본이 한국강점 100년을 맞아 10일 식민지 지배에 대해 재차 표명한 뒤 궁내청이 보관 중인 조선왕실의궤 등을 한국에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총리 담화를 발표한다.
10일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병합 100년에 즈음한 총리 담화 내용을 확정한 뒤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된 내용은 "식민지 지배가 가져온 많은 손해와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의 기분을 표명"한다며 한반도에서 가져온 조선왕실의궤 등의 도서를 한국에 인도한다는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라는 표현은 1995년 무라야마 담화와 동일한 내용이다.
<아사히> 신문은 총리 담화에 한국측의 심정을 고려해 '병합된 측, 아픔을 기억하는 측의 기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병합은)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나라를 뺏겨, 민족의 자긍심에 깊은 상처를 받은 일이었다'는 표현을 넣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간 일본총리가 사과담화를 발표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5일 8.15 경축사에서 화답하며 향후 한일관계를 전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화답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일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병합 100년에 즈음한 총리 담화 내용을 확정한 뒤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된 내용은 "식민지 지배가 가져온 많은 손해와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의 기분을 표명"한다며 한반도에서 가져온 조선왕실의궤 등의 도서를 한국에 인도한다는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라는 표현은 1995년 무라야마 담화와 동일한 내용이다.
<아사히> 신문은 총리 담화에 한국측의 심정을 고려해 '병합된 측, 아픔을 기억하는 측의 기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병합은)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나라를 뺏겨, 민족의 자긍심에 깊은 상처를 받은 일이었다'는 표현을 넣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간 일본총리가 사과담화를 발표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5일 8.15 경축사에서 화답하며 향후 한일관계를 전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화답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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