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측, 해상침범 계속하면 군사적 조치"
NLL 무력충돌 가능성 고조돼
남북군사실무회담 북측 대표단장이 25일 "(남측의) 해상침범 행위가 계속되면 이미 천명한 대로 우리의 해상수역을 고수하기 위해 실제적인 군사적 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장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만 해도 수십 척의 해군 함정들을 우리측 영해에 침범시켜 함부로 돌아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측 단장은 또 "이는 조선 서해 해상에서 또 하나의 군사적 충돌을 일으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북남 관계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도발행위"라면서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결과)에 대해 남측이 전적인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북한군은 1999년 6월15일 `1차 연평해전' 직후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서해의 새로운 해상분계선을 주장했고, 이어 같은 해 9월2일에는 북한군 총참모부의 `특별보도'를 통해 북방한계선(NLL) 무효화를 선언한 뒤 `인민군 해상 군사통제수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했다.
당시 북한이 설정한 `인민군 해상 군사통제수역'은 ▲북측 강령반도 남단인 등산곶과 남측 굴업도 사이의 등거리점 ▲북측 웅도와 남측 서격렬 비열도, 서엽도 사이의 등거리점 ▲그로부터 서남쪽의 점을 지나 북한과 중국의 해상경계선까지 연결한 선의 북쪽 해상수역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까지 내려와 있다.
따라서 북측이 이날 제기한 `영해침범' 주장은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해상 군사통제수역'을 빌미로 종전의 NLL 무효화 책동을 재연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장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만 해도 수십 척의 해군 함정들을 우리측 영해에 침범시켜 함부로 돌아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측 단장은 또 "이는 조선 서해 해상에서 또 하나의 군사적 충돌을 일으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북남 관계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도발행위"라면서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결과)에 대해 남측이 전적인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북한군은 1999년 6월15일 `1차 연평해전' 직후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서해의 새로운 해상분계선을 주장했고, 이어 같은 해 9월2일에는 북한군 총참모부의 `특별보도'를 통해 북방한계선(NLL) 무효화를 선언한 뒤 `인민군 해상 군사통제수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했다.
당시 북한이 설정한 `인민군 해상 군사통제수역'은 ▲북측 강령반도 남단인 등산곶과 남측 굴업도 사이의 등거리점 ▲북측 웅도와 남측 서격렬 비열도, 서엽도 사이의 등거리점 ▲그로부터 서남쪽의 점을 지나 북한과 중국의 해상경계선까지 연결한 선의 북쪽 해상수역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까지 내려와 있다.
따라서 북측이 이날 제기한 `영해침범' 주장은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해상 군사통제수역'을 빌미로 종전의 NLL 무효화 책동을 재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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