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독도논란, 추가조치 검토하지 않아"
"독도영유권 훼손 기도, 차분하면서 단호하게 대처"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각수 외교부 1차관이 말한 '실효적 지배조치 강화' 방안에 대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관련해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총리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의를 해오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에 언급한 사항도 지금까지 해 왔던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검토 내지는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이해가 된다"고 답했다.
그는 "독도영유권에 관한 정부의 입장은 추호의 변경이 없다"며 "독도영유권을 훼손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나 기도에 대해서는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그런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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