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천안함 진상특위-현안질의' 모두 일축
"온갖 추측-유언비어 난무하고 있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0일 야당들의 천안함 침몰 관련 긴급 현안질의와 국회차원의 진상특위 설치 요구를 모두 일축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민관군이 실종자 구조를 위해 촌각을 다투며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긴급 현안 질의를 하자고 주장하는데 지금은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금은 현장지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방부 관계자나 관계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출석해 긴급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조 이후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진상조사 특위구성도 지금은 마지막까지 실종장병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한 다음 그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그 후 진상조사하는 게 순리"라고 국회 특위 요구도 거부했다.
그는 "사고원인에 대해 근거없는 추측,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사태수습에 도움이 안 되고 국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다시 한번 무책임한 억측, 유언비어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앞서 전날 문희상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안규백 의원이 간사를 맡는 당 차원의 '해군함정 침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나라당에 31일 본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참사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다른 야당들도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민관군이 실종자 구조를 위해 촌각을 다투며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긴급 현안 질의를 하자고 주장하는데 지금은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금은 현장지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방부 관계자나 관계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출석해 긴급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조 이후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진상조사 특위구성도 지금은 마지막까지 실종장병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한 다음 그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그 후 진상조사하는 게 순리"라고 국회 특위 요구도 거부했다.
그는 "사고원인에 대해 근거없는 추측,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사태수습에 도움이 안 되고 국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다시 한번 무책임한 억측, 유언비어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앞서 전날 문희상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안규백 의원이 간사를 맡는 당 차원의 '해군함정 침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나라당에 31일 본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참사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다른 야당들도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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