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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B, 허경영의 인기가 부러웠던 모양"

"전여옥 여사, 이게 바로 코미디의 정수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농성중인 천정배 등 민주당 의원 3명을 향해 코미디를 한다고 비꼰 데 대해 진중권씨가 즉각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 인물은 '권총 협박' 해프닝을 일으킨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전 의원과 이 대통령을 싸잡아 힐난했다.

진중권씨는 3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전여옥 여사가 국회에서 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코미디'를 한다고 비꼬았다나요?"라며 "이 분, 누가 한나라당 의원 아니랄까봐 유머 감각에 심각한 문제가 있군요. 전 여사, 제가 진짜 코미디가 뭔지 가르쳐 드릴까요?"라며 이 대통령의 권총협박 해프닝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그는 "얼마 전 우리 각하께서 괴한이 권총 들고 찾아와 협박한 것을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잘 설득해 돌려보냈다고 했지요"라며 "그런데 세상에.... 알고 보니 '탕탕탕'이라는 총소리를 내는 장난전화를 가정부 아주머니께서 들었다는 얘기라네요"라며, 이 대통령 측근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의 방송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 정도 뻥이라면, 우리 각하 어렸을 때 동네에서 애들하고 총싸움 놀이한 것은 아마도 자기가 한국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웠다고 하고도 남으시겠어요"라며 "솔방울 맞은 것은 온몸에 수류탄 파편이 박히고, 탕탕탕 입총 맞은 것은 팔다리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해야겠지요"라며 이 대통령을 비꼬았다.

그는 "우리 각하, 허경영의 인기가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개그를 하세요 개그를...."라고 거듭 비아냥댄 뒤, "전여옥 여사, 이게 바로 코미디의 정수이고, 각하야말로 개그의 본좌이십니다"라고 전 의원을 힐난했다.

그는 "우리 각하, 그래도 국민에게 큰 웃음 주신 거, 평가해 드리렵니다"라는 비아냥으로 글을 끝맺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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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6 1
    베이스타스

    역시 진중권씨의 독설은 아주 시원해.....
    표절녀 요새 자위행위 끝내주게 하시더구만.....

  • 4 0
    여옥아

    아~!!! 전~여~옥 짜증난다. 이 사람이 무어라 지껄이던 씨부리던 제발 좀 기사 다루지 말아 주세요. 한번 튀어 볼라고 발악하는 짓거리라는 걸 척 보면 아실 수 있잖아요.
    뭐~야 !!! 도대체 아마추어같이.

  • 0 21
    너구리

    명박 대통이 말했다면 한거지...조금 살도 붙여 과장 할수도 있구...
    대통령인데 그정도 거짓말도 못해...박통때나 전통때는 꼼짝도 못하던것들이...시시껀껀...

  • 16 0
    진중권팬

    진중권이 한마디 해주면 전여옥은 항상 얼어붙어버리더만... 지난번 멜라민 사건 때도 왜 쇠고기와 달리 시위 안하냐고 한마디 했다가 진중권에게 망신당했지. 상대가 안돼. 상대가...

  • 5 0
    삽사리

    이명박 정권에서 가장 탄압받은 연예인 허경영! 방송에 좀만 더 탔어도 조용필 저리 가라 할 터인데 이명박이 탄압해서 요즘 활동이 방송에 나오지를 않아... 현정부 끝나면 최대 스캔들로 뜰거야..

  • 10 0
    킹왕뻥쟁이 쥐박이

    표절녀 자위하는거이 코메디쥐... 저뇬 사내가 지대루 스겄어 ㅋㅋ

  • 2 4
    노본좌

    골프선수 양다리가 부러웠겠지. 결혼은 스웨덴 여자랑 하고 자식은 병역기피용 미국 보내놓고 지는 뇌송송 좀비들 농락해서 호화생활 즐기는 골프선수가.

  • 35 0
    ㅋㅋ

    저오크가 저러니 능력없어 표절이나 하는거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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