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백용호 만났지만 도곡동 기사와 무관"
국정원 "도곡동 땅 기사 막으려 한 적 없다"
<조선일보>와 국정원은 <월간조선>에 밝힌 도곡동 땅 의혹 관련 기사를 국세청과 국정원 등 정부기관이 <조선일보>와 접촉해 뺐다고 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주장을 일제히 부인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달 20일 백용호 국세청장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만난 뒤 도곡동 땅 기사가 보도되지 않았다는 안 국장의 주장을 28일 일축했다.
<조선일보>는 전략기획실 명의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언론사 대표와 정부기관장의 만남은 의례적이고 관례적인 일로, 본사와 국세청 간 안씨 관련 보도의 무마 또는 거래 운운하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이 <월간조선>의 도곡동 부동산 문제 관련 취재 및 보도를 국정원 등이 막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국정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월간조선>의 취재 과정에 국정원 대변인과 모 국장 등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며, 국세청과 국정원이 나서 도곡동 부동산 관련 사실을 은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이를 위해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명퇴를 종용했다는 보도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일부 언론이 한 사람의 일방적 주장을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없이 인용, 보도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달 20일 백용호 국세청장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만난 뒤 도곡동 땅 기사가 보도되지 않았다는 안 국장의 주장을 28일 일축했다.
<조선일보>는 전략기획실 명의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언론사 대표와 정부기관장의 만남은 의례적이고 관례적인 일로, 본사와 국세청 간 안씨 관련 보도의 무마 또는 거래 운운하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이 <월간조선>의 도곡동 부동산 문제 관련 취재 및 보도를 국정원 등이 막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국정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월간조선>의 취재 과정에 국정원 대변인과 모 국장 등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며, 국세청과 국정원이 나서 도곡동 부동산 관련 사실을 은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이를 위해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명퇴를 종용했다는 보도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일부 언론이 한 사람의 일방적 주장을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없이 인용, 보도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