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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필요하면 행동하겠다"

'세종시 블랙홀'에 적극 대응 의지 밝혀

김범일 대구시장은 25일 최근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행동을 해서라도 지역에 큰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9년도 하반기 대구지역 경제동향 보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에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한) 지역 여론을 수렴해서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언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기존 기조에서 한발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원론적으로 대구가 유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능이 세종시에 포함돼선 안 된다는 견해를 그동안 밝혀왔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평가한 뒤 "그동안 대구지역 경제가 소외됐었지만 이제는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힘을 얻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인들도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에 나서 달라"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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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비법

    장군님한테 퍼줘라, 장군님이 지시하면 좌빨들 찌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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