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영장 기각'에 야당들 "이젠 특검이다"
"중수부 수사 즉각 중단하고 특검에 넘겨야"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영장이 기각된 것을 계기로 야당들이 검찰을 향한 대대적 총공세에 돌입했다. 야당들은 특히 천신일 영장 기각으로, 검찰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이 불가피해졌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여서, 검찰을 당혹케 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천신일 회장 영장청구가 기각을 당했는데. 이제 검찰 수사는 신뢰성을 완전히 잃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제 더 이상 어떤 국민도 검찰의 수사, 검찰 스스로 정당성과 당위성을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깨끗하게 중수부 수사를 중단하고 모든 것을 특검에 넘기는 수순 밟는 게 옳은 길"이라며 검찰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에게 모든 것을 넘길 것을 촉구했다.
자유선진당의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5역회의에서 "검찰의 어제 발표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 자세나 마음가짐이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노무현 전대통령 수사가 정당했다는 검찰 입장 표명을 질타한 뒤, "실제로 검찰은 말보다 행동으로 수사의 성과를 내놓아야 함에도 어제 천신일씨의 영장청구의 기각 건만 하더라도 수사가 매우 미흡했음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나타난 여러 자료에 의하면 수사방식 또한 헌법을 일탈한 부분들이 다수 보인다"며 대대적 검찰개혁 필요성을 지적했다.
류근찬 원내대표도 "검찰 반박은 적절한 것이 아니었다는 판단"이라며, 검찰의 노 전대통령 수사에 대해 "절제, 품격과 거리가 먼 수사였다. 또한 전직 대통령 망신주기가 아니었느냐 하는 부분, 또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유포해 전직 대통령이 머리를 들고 살 수 없도록 만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의문을 제기한다"며 검찰을 질타했다.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천신일 회장 영장청구가 기각을 당했는데. 이제 검찰 수사는 신뢰성을 완전히 잃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제 더 이상 어떤 국민도 검찰의 수사, 검찰 스스로 정당성과 당위성을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깨끗하게 중수부 수사를 중단하고 모든 것을 특검에 넘기는 수순 밟는 게 옳은 길"이라며 검찰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에게 모든 것을 넘길 것을 촉구했다.
자유선진당의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5역회의에서 "검찰의 어제 발표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 자세나 마음가짐이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노무현 전대통령 수사가 정당했다는 검찰 입장 표명을 질타한 뒤, "실제로 검찰은 말보다 행동으로 수사의 성과를 내놓아야 함에도 어제 천신일씨의 영장청구의 기각 건만 하더라도 수사가 매우 미흡했음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나타난 여러 자료에 의하면 수사방식 또한 헌법을 일탈한 부분들이 다수 보인다"며 대대적 검찰개혁 필요성을 지적했다.
류근찬 원내대표도 "검찰 반박은 적절한 것이 아니었다는 판단"이라며, 검찰의 노 전대통령 수사에 대해 "절제, 품격과 거리가 먼 수사였다. 또한 전직 대통령 망신주기가 아니었느냐 하는 부분, 또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유포해 전직 대통령이 머리를 들고 살 수 없도록 만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의문을 제기한다"며 검찰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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