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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오란다고 쪼르르 쫓아갔다 숙제만 안고와"

"북측이 안전성 요구 수용 안하면 개성공단 폐쇄해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22일 전날 남북접촉에 대해 "오란다고 쪼르르 쫓아가서 숙제만 잔뜩 떠안고 돌아온 셈"이라며 정부를 힐난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당 5역회의에서 "무엇 때문에 개성공단에 갔던가. 이런 일방적인 통보라면 여기 앉아서 받아도 되는데 무엇 때문에 쫓아갔던가"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일단 북측이 지정한 회담장소까지 갔으면 무엇보다 억류된 유모씨의 접견과 송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회답이 있을 때까지 그곳에 앉아서 돌아오지 말았어야 한다"며 "이런 정도의 배짱도 없이 어떻게 남북대화를 끌어갈 수 있겠는가.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거듭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이제 북측에서 받아온 계약변경 요구 등에 대해서 이쪽이 답할 처지가 되었다"며 "차재에 우리 정부는 근본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 개성공단 유지가 정말 바람직한 것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결단을 해야 한다"며 기존의 개성공단 폐쇄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만일 개성공단의 유지 쪽으로 간다면 이번에 개성공단 기업활동의 안전성 보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북측이 이러한 안전성 확보 요구에 불응한다면 개성공단은 입주기업들의 재앙이 될 뿐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폐쇄조치를 해야 한다"며 거듭 폐쇄를 주장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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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5 11
    전상문

    그 이유는 나중에 다 밝혀진다
    장학금 마구 뿌린 김일성 덕이지.

  • 11 4
    111

    PSI 전쟁환영....
    통일은 되.........미국은 확실하게 몰락 ...
    북한의 군사능력은 미국 본토전쟁을 위해
    50년이상을 준비했다..미제의 50년이상 경제봉쇄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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