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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사마리아인들>, 지피지기 차원에서 읽어"

"내 주장과 다른 책들 많이 읽어"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31일 국방부가 자신이 읽고 있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불온서적'으로 규정한 데 대해 "나는 지피지기 차원에서 그 책을 읽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본지와 만나 "<사마리아인들>이나 종속이론과 관련된 책 등 나는 내 주장과 다른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도 많이 즐겨읽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해당 서적이 국방부에 의해 불온서적으로 규정된 데 대해서는 "아 그래요?"라고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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