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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가연, 가수 김상혁 "머슴이 국민 죽이려해"

"장관님들, 미국산 쇠고기 1년만 매일 먹어라"

김민선, 김혜성, 김희철 등에 이어 탤런트 김가연과 가수 김상혁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행렬에 동참했다.

김가연은 1일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미국산 쇠고기는 청와대 주방으로'라고 짓고 메인화면에는 "정책관님들, 장관님들이 미국산 30개월 이상 쇠고기 1년만 매일 시식해달라. 높으신 분들이 값싸고 질 좋은 고기를 먼저 먹어달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미국산 쇠고기 거부한다 해도 싼값에 수입해 이익만 챙기려는 버러지 때문에 죽어갈 것이다. 기도한다. 그런 작자들에게 광우병을 주시길..."이라는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MBC <PD수첩>을 보고 남긴 '여기는 대한미국? 대항미국?'이라는 글을 통해서도 "국민의 머슴이란 정부가 주인인 국민을 죽이려 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머슴은 주인을 위해 먼저 시식하라. 청와대와 국회에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쇠고기뼈가 통째로 들어간 갈비탕을 메뉴로 추천한다"고 힐난했다.

김상혁도 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진짜 너무한다. 자신들 국민들에겐 먹이지 않으면서 우리에겐 먹이려 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28일후'나,'28주후' 같은 영화같다. '나는 전설이다'같은 영화를 찍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탄식한 뒤, "윌 스미스 불러~ 백신 개발하게"라고 비꼬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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