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민노당 중앙위 12시간 난상토론
자주파의 비례대표의원 포기 거부로 비대위 구성 실패
대선 참패로 창당후 최대위기에 직면한 민주노동당이 29일 오후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중앙위원회를 소집했으나 자주파의 비례대표의원 출마 거부, 자주파-평등파간 극한 갈등 끝에 12시간 동안 극한 설전만 벌인 끝에 아무런 결론도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다. 민노당이 분당 국면으로 한걸음 더 성큼 다가선 양상이다.
민노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성남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려 30일 새벽 3시까지 12시간 동안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다음은 민노당 기관지 <진보정치>가 정리한 대화록 전문. <편집자 주>
중앙위 발언 요약
중앙위원회 보고 승인이 통과된 뒤, ‘2008년 동시 당직 공직 선거 연기 추인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준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역할 승인의 건’과 관련해 김선동 사무총장의 설명이 있었다.
김선동 사무총장 논의중이었기에 자료집으로 준비못한 점 양해 바란다. 12월 26일 제 61차 최고위에서 대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에 따라 최고위가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하기로 했다. 다만 사퇴시기는 소집된 중앙위에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중앙위 직후에 총사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에 권한과 임무, 위상과 역할.비대위원장 추천은 최고위보다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논의하자고 결정했다. 이번 중앙위 안건 상정의 내용적 주체는 확간임을 명확히했다. 26일 확간에서 자료집 내용을 논의했다. 비대위 구성은 비대위원장에게 일임하고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 선출시까지 당헌당규상 최고위 권한을 수행하는 것으로 했다. 그 이상의 권한의 위임이 필요할 경우 중앙위, 대대 위임을 받아서 권한을 사용한다. 비대위 역할은 대선 평가사업, 당 혁신사업, 총선 사업등이다. 이것을 함에 있어서 집중된 권한이 필요하기에 확간에서 미리 세세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이런 정도로 의견 모아졌다. 비상 대권, 전권을 주어야 혁신, 총선대책사업을 해 당을 살릴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런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 비대위원장이 추천되면 의견이 있을 것이기에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확간에서 논의하자고 했다. 결국 오늘 성안하지 못했다.
12월 26일 확간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당 혁신하고 총선 준비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것이 가장 가장 적합하기에 추천됐다. 심 의원을 당대표와 총장이 찾아 뵙고 위와 같은 결정사항을 전달했다.
심 의원은 당내 다수파인 자주파 동지들의 의견을 듣고싶다. 의견을 듣고 참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은 세가지로 대선 평가사업을 엄정, 엄밀하게하겠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대선결과를 어떻게 받느냐 핵심은 후보께서 어떻게 하시느냐다. 여기에 대한 의견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당 혁신사업을 힘있게 하려면 적어도 중앙위원회를 열고 임시대대를 수시로 열기 어렵기에 중앙위 권한을 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총선 승리로 이끄는 것이 비대위의 핵심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기가 주어져야 한다. 무기 중 하나가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출되면 국민들이 지지하겠는가? 총선시기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선정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 당에서 마련돼있는 방식으로 당원직선으로 명부정해서하면 비대위는 역할을 못하게 된다. 총선 승리의 무기가 없는 조건에서 승리는 어렵다. 이에 대해서 어떤 의견인지 물었다.
이에 대해서 저는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전달자의 역할을 충실히해서 27일날 답변했다. 첫 번째. 후보의 거취문제는 후보에게 정치적 책임이있다고 누구나 생각하지만 어떻게 할 지는 후보에게 맡기는 것이다. 두 번째 중앙위 권한 전체를 위임하는 것은 조직운영 원리상 맞지 않다. 다만 비대위가 혁신사업, 총선사업 필요하다면 당규개정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세 번째 총선승리를 위해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서는 안된다는 취지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은 당원의 권한이기에 누가 누구에게 줄 수 없는 것이다. 이 사항은 당헌 개정사항이다. 당원들의 선출권한 자체를 제약하는 것은 불가하다. 다만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례후보가 선출되지 않고 표를 얻을 수 있는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도록 적극적 협력하겠다고 전달했다.
그날 심의원은 애초 중앙위 권한을 통으로 위임해달라는 것 아니었다. 혁신과 총선 사업에 필요한 부분에 관련한 의견이었다고 했다. 또한 당원의 선출권한을 넘어서서 당헌 개정, 공천권 용어를 쓴바 없고 그런 개념을 생각해본 바 없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8일 다시 만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구두로만 이야기되면 후에 서로 인식의 편차가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구체적으로 성안해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최종적으로 확대간부회의에서 비대위의 권한과 임무를 확간에서 확정짓고 중앙위에서 통과되면 후에 제의하면 수락여부를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최종적으로 만났을 때.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례대표가 선출되지 않고 후보선정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를 시도당 위원장들과 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 의원은 자주파의 정파대표성이 강한 인물이 비례에 출마안하다는 선언이나 확고한 의지 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미 평등파로 분류되는 동지들 중 비례불출마를 선언한바도 있으니 필요한 것 아니냐? 최종적으로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제 저녁 10시 전후해서 심상정동지에게 그것은 동의되고 수용되기 어렵다고 보인다고 전달했다.
오늘 간부회의에도 그렇게 보고. 지금 3% 지지를 받고 있는 조건에서 비례후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 책임감을 느끼는 동지들이 자발적으로 정치적 거취를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누구는 출마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제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확간에 심 의원이 참가해서 모두 발언을 통해 소회와 의견을 밝혔다. 의견은 보고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석한 후 확간회의 성원이 의견 나눠 심 의원이 제기한 바 내용을 적극적 수용해서 당이 쇄신하고 전진함을 보여주자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비례불출마 강제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렇게 돼 확간회의는 성안된 안을 만들지 못했다.
문성현 대표 결론을 명확히 말하자면 대선이후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 생각했으나 최소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내려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저희들 역량으로는 비대위를 구성 못했다.
김선동 사무총장 어제 저녁상황을 보고 못드렸다. 28일 10시 경 심 의원에게 전화를 했다. 심 의원은 시도당 확간에서 최종적으로 권한 임무 확정하기로했으니 시도당 위원장과 한 번 상의해 보시라고 해 몇 몇 시도당 위원장 모여 상의도 하고 10명 정도 의견을 모았다.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이 찾아와서 특정 정파 자주파의 정파 대표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선결과가 선거운동 뿐만 아니라 4년간의 전반적 당활동 평가이기에 1, 2기 전현직 최고위원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주요 정파의 지도부급 인사들이 기득권 포기차원에서 비례후보에 불출마 할 것을 선언하자고 했다. 이것이 합의되겠나? 당내 합의가 어렵겠다는 것을 답해줬다.
이후 사무총장의 보고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질의가 종결됐다.
이어서 위원장 인준건은 제외한 현장 발의 안건을 김형탁 중앙위원이 설명했다.
김형탁 중앙위원 대단히 착잡한 심정이다. 개인적인 소회는 나열 않겠다. 비대위의 임무와 권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비대위가 누가 될 것인지 위원에 대해서는 이야기안하겠다. 보고과정에서 알수 있었겠지만 누구라도 맡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임무와 권한을 규정내려줌으로써 비대위원장을 맡을 사람에게 힘을 부여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대선패배에 대한 명확한 평가, 전면적인 당 쇄신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한다. 비대위는 다음의 임무와 권한을 부여한다. 종북주의 청산, 패권주의 청산, 당강령 정신 및 당 민주주의 실현. 전면쇄신안을 임대에 제출 확정하자. 1월 20일 전에 소집해야 한다.
비상한 시국이니 전면적인 권한이 요구된다. 비례대표 추천권을 포함해 당규 개정권, 인사조직 결성권한 등 중앙위 권한을 전면적으로 위임하자. 당헌을 위배한 사항이라는 지적있으나 당원 직선만 당헌에 규정돼있고, 선출방식은 중앙위에 있다.
어느 누구도 인정하듯이 참패다. 이번 대선의 구도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객관적 구도로 보기에는 진보정당이 보수와 진보, 최소한 3자 구도를 만들 좋은 조건이었다. 이번 대선에는 사표심리도 발동 안되는 순수하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선거였다. 단 한 명의 의원도 없었던 2002년 보다 9명 의원의 활동기반에서 한 선거였다. 그럼에도 73만표다.
객관적 구도의 문제가 아니라 주체적 역량의 문제다. 많은 분들이 후보 문제 거론하고, 문제도 있지만 후보 문제를 사후적으로 논의하기 전에 도대체 왜 이 후보가 대중적에게 인정 못받았느냐는 원인 검토해야 한다. 후보의 시대정신이 맞았는가를 봐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는 당이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낙인이 찍혔다. 왜 이렇게 당이 진보하지 않는 진보가 됐는가? 단지 후보 개인이 아니라 당 활동 결과다.
대중과 괴리된 당노선을 계속적으로 해왔다.
먼저 종북주의 문제. 북핵 문제 터졌을 때 과감히 이야기 못하는 당. 반핵, 비핵 평화 이야기했던 당이 그 문제를 제기 못했다. 심지어는 자위적 핵무장은 괜찮다. 우리민족도 핵무기 가졌다는 오도된 자존심이 대중들을 멀리하게했다. .일심회 사건도 문제다.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는 당이지만, 당의 정보를 외부 정보기관에 빼돌려야한다는 것을 정당화할 순 없다. 뭔가 비밀이 많은 정당으로 낙인됐다.
패권주의도 문제다. 당의 민주주의는 다수결에 기반한 일반 민주주의다. 부르주아들도 하는 것이다. 일반민주주의를 당이 가장 핵심적으로 지켜야되 가치로 인정해서는 안된다. 소수자도 존중, 발언에서 합리적 핵심을 받고 당의 힘으로 해야 한다. 우리는 오로지 표결. 시쳇말로 쪽수로 모든 것을 밀어붇이는 정당. 여기에 무슨 민주주의가 있나. 종파적 담합이 당을 지배했다. 그래서 당을 대중이 버렸다.
당은 절체절명의 위기다. 당은 혁명적 변화를 요구한다. 미봉과 수습책으로 당을 살릴 수 없다. 참담한 심정이다. 수많은 패배를 경험 그러함에도 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실패와 패배속에서도 희망과 미래를 볼 수 있었기에 운동을 한다. 최근에 싸늘하게 식은 재만 바라보는 심정이다. 잿더미를 뒤져서 조그마한 불씨라도 구할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만장일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김형탁 중앙위원의 안건 발의 설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최동석 중앙위원 현장 발의안 주문사항에 대한 구체적 근거가 있나. 종북주의에 대한 질문은 발의를 하신 분은 일심회 사건과 북핵실험 이후 당의 태도를 보면서 종북주의라고 했다. 일심회 사건 이후 당에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북 핵실험 이후에 당 대표단이 북한을 찾아가서 파트너에게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떤 당원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유감으로 표명한 것이 언론에 보도됐다. 그럼에도 종북주의라고 할 수 있나? 유감표현 했음에도 종북주의라고 한 것은 무엇인지?
패권주의에 대한 질문이다. 토론 없이 표결만 했다고 했는데 토론 없이 표결만 있었던 회의 있었나? 자주파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닌 말로 평등파가 당을 주도할 때 그런 일 없었나?
민주주의 실현 위해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자고 이야기한다. 당 민주주의 실현을 찬성하면서 비례 추천권을 비대위원장에게 보낼 수 있나.당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과 비례추천권을 비대위원장에게 주는 것이 민주주의인가?
김형탁 중앙위원 유감을 표명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인가?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 위안부 문제가 사라지는가?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유감을 이야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나?
같은 당원으로서 종북주의로 규정하는 친북좌파로 규정하는 친북정당으로 규정하는 외부세력에 대해서 같이 맞섰다. 우리는 친북이 아니라고 같이 맞섰다. 국보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이 문제에 대해 당이 역할을 다 했나고 보지 않는다.
이어서 중앙위원들은 “공직선거나 당직선거에 권리로 알고 있다. 당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그랬는데.. 당헌 위헌 아닌가”하는 질문을 하기도 했고, 수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김어진 중앙위원 전권을 위임하는것에 찬성한다. 불가피한 것이고 한시적인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찬성한다. 주관적인 요소에 대해서 검증하고 실험할 기회는 있어야 한다. 총선까지 여러 가지문제에 대해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검증하고 실험해보고 맞다면 그 방향으로 가보는 그런 기회를 갖어야 한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겠으나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권한부분에서 종북주의 청산이라는 방향을 거는 임시당대회는 반대한다. 친북적인 이미지가 민주노동당의 발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심회를 옹호하는 것에 동의한다
종북주의 청산과 관련해서는 북한체제를 어떻게 볼것인가하는 토론은 필요하지만 이것은 인적청산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는 당의 지붕에 함께 할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런 임시 당대회를 소집하는 것은 아닌 방향으로 수정안 제출한다.
최석희 중앙위원 당원과 국민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당을 살리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근거 없는 내용을 정치공세로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수정동의안을 전면 삭제하고 최고위원의 안을 고쳐서 수정동의안으로 제출한다.
이후 김형탁 중앙위원이 설명한 안건이 원안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고, 찬반토론이 아닌 자유토론으로 중앙위원들의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김웅 중앙위원 총선예비후보다. 대선끝나고 총선 운동 계획이 있었다. 대선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역위원회에서는 일단 주민을 만나는 선거운동은 당이 현재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당이 굉장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해결하는 것이 쉬운 게 아니다.
저도 중앙위도 책임에 자유롭지 않다. 여당과 야당과의 정치공방속에서 당이 심판받는 요인이다. 다수파도 반성을 했지만 부족하고 제1야당도 정치공방적인 모습을 모이고 있다.
중앙위가 스스로 혁신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이런 시국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한 추진력인 사람이 전권을 가지고 칼을 한번 휘둘러보아라 그렇게 못하면 우리가 너를 죽일 것이다. 그런 각오가 필요하다. 중앙위 전권을 심에게 위임을 하고 총선까지 문제를 해결해 봐라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심의 정치력과 판단 추진력으로 해결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중앙위 전권을 심상정의원에게 위임을 결정했으면 좋겠다.
김인식 중앙위원 비대위 구성이 명백히 후퇴라고 생각한다. 당의 전진이 아니다. 강요받는 후퇴이고 불가피한 후퇴이다.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선거결과를 놓고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주관적인 의견뿐이다. 이번 대선 득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느지 증명해내지 못하고 있다. 증명할 수 없는 내용으로 고집을 한다면 우리는 단결을 하지 못하고 논쟁을 하다 당이 마비가 될 것이다.
비대위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한시적인 지도부가 정반대편에서 한번 해보라고 전권을 주고 해보라고 해야 한다. 당을 3개월정도 비대위에게 모든 것을 줘 보는 것이 당의 총선전술, 정책, 등등을 맡겨줘보자. 혁신과 쇄신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정책을 생산하는 데에서 필요한 권한을 주는 것이 추후에 평가를 하는 데 좋다.
김형탁의 안은 단결을 위한 안은 아니다. 종북주의 반대한다. 하지만, 누구와는 함께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당을 쪼개자고 하는 비대위라면 단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대위가 실험을 하는 권한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누구는 안된다는 것은 안된다.
당의 친북형태, 종북주의 패권주의를 토론하자. 그러나 청산을 전제로 한다면 당에서 나가라는 것이다. 혁신과 쇄신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분은 제고해 달라.
비대위가 기로에 서 있다. 다만 최대한 표결은 피했으면 좋겠다. 특정한 입장만을 강요하는 비대위가 아니라면 단결이라는 가치에서 지혜를 모아낸다면 표결하지 않고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을 것이다.,
정성희 중앙위원 종북주의란 많이 쓰고 있다. 내용을 가리지 않고 종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게 과학적인 것인가. 더구나 조선반북언론에게 인터뷰를 하고 있다. 패권주의는 반드시 극복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극단적 자유주의도 경계해야한다. 비중을 떠나서 당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비례대표 불출마선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모정파가 용기있는 결단을 했다. 모든 정파가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다면 불출마해야 한다.
당혁신 내용 중에 우리를 깎아먹은 가장 주된 요인은 무엇인가 친북당 이미지 때문에 이런 결과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저는 지금까지 데모당, 노동조합 이미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도 하고, 반대는 하지만 대안과 비전을 뚜렷하게 하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북의식은 615 이후 많이 낮아졌다. 친북적인 이미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러나 모든 것을 종북주의를 청산해야 한다는 쪽으로만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당이 단결과 화합으로 갈 수 없다.
이건 중앙위원 이 안건을 동의한 사람중에 하나다. 안건 발의 취지를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앞의 동지 모두 뼈를 깎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내 종북주의자는 있다고 생각한다. 종북주의가 친북 등 갖가지 표현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80년대 우리나라 종북주의,적 운동을 해온사람이 당내 주류다. 그 사람들이 패권적으로 한 것은 많다.
저도 나름대로 반성하고 있다. 당내 주도 세력으로서 명확한 자기 입장 기득권 포기정도는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안윤태 중앙위원 당의 이익을 생각하느냐 정파의 이익을 생각하느냐 정파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당이 깨지는 길밖에 없다. 여러분들이 생각을 바꿔달라. 당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마음이 열리고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대한민국안에서 우리를 외면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광일 중앙위원 우리는 정말 말만 앞세운다. 물론 실천도 하고 있다. 그러나 9명의 국회의원이 과연 이 민중을 위해서 노동자 농민을 위해서 빈민을 위해서 과연 해왔는가/ 지방 시의원 도의원 제대로 안 해왔다. 왜 근본적인 것을 모르는가. 정말 우리가 하나 돼서 말로만 동지라고 할것 아니라 간곡히 호소한다. 표결처리가 아닌 당헌 당규에 맞게 했으면 좋겠다.
오병윤 중앙위원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찬성한다. 하지만, 비대위 구성이 안되면 직무대행을 구성해서 진행하자.
첫째, 민주노동당이 올해 대선 평가가 어떤것인지 모르지만 각자의, 의견을 내놓는 것은 자유다. 나의 대선평가를 내는 것은 자유지만 조직운동 당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당을 중심에 놓고 해야한다. 둘째, 친북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친북적이야 한다. 우리는 좀더 과격하게 해야 한다. 민중들이 요구하면 하는 것이다. 운동권이면 운동권답게 해야 한다.
우리의 당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무기이고 변혁의 무기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우리의 심각한 문제는 정파조직들이 당의공개질서를 흔들고 그래서 우리당이 이런 상황에 왔다.
비례대표 논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느냐 . 지역에서 어떻게 돌파하는 것인가 그런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문성진 중앙위원 종북주의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패권주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10%의 지지층의 눈으로 보면 명백히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친북정당, 패권주의 민주노총당에 대한 답변을 줘야 한다. 달라지는 것을 보이지 않는한 적어도 10퍼센트의 국민은 다 알고 있다.
비례대표 불출마선언,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당원의 권리를 침해하는것이냐 그런 말을 하는데 아니다. 당을 전면적으로 뜯어 고칠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보여줘야 한다.
이영희 중앙위원 민주노총이 똑바로 했다면 당이 이런 상황에 왔겠는가 하는 반성을 한다. 계급투표 안통한다는 것 확인했다. 평상시 가만히 있다가 시험 앞두고 과외해달라고 민중경선제 해달라고 했지만 안됐고, 행복8010도 했지만 잘 안됐다. 정말 사과말씀 들린다.
민주노총당 그런 말 안했으면 좋겠다. 민주노총당이 그렇게 부끄럽나, 두렵나.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의 모태이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잔다르크와 같은 자세로 나와달라. 구당의 심정으로 나와야 한다. 당을 살리는데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노총은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 어떠한 일이든 민주노총은 다하겠다.
임성대 중앙위원 민주노총당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국민들에게 심판받았다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이 노동자계급을 위한 당이지, 민주노총을 위한 당이 아니다. 민주노총이 노동자들을 위한 계급운동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전체 민중을 지도하고 노동자계급성을 강화해나가는 것을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민주노총은 사회운동적 노동계급운동하고 있지 않다. 이러면 사멸하고 말 것이다. 이제는 깨달아야한다.
그랬을 때 민주노동당이 민주노총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체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야한다. 합의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순간부터 금기를 깨는데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권영길 후보는 민주노동당 전진에 상당한 장애물을 놓았다. 당이 변화하는 기회 마련, 이것을 권영길 후보가 깼다.
손석형 중앙위원 민주노동당의 전략지역이고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당원으로 모시는 창원시 위원장이다. 우리 당은 평등과 자주가 있어서 진보다. 한쪽으로 가면 인기있는 정당 안된다. 현장에서 많은 얘기 들었다. 깃발 내리라는 이야기부터 총선에는 괜찮다는 얘기 들었다. 대선 전에 이미 여론은 멀리 가 있었다. 민주노동당이 거만하다, 빳빳하다, 접근하기 힘들다고 했다.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싸우지 말라고 했다. 계파간 싸움도 있지만, 자리 싸움하는 것처럼 보인다.
수습할 수 있는 길이 뭐냐. 탁상 논리가 아니라, 서민 대중의 눈높이에서 변해야산다고 했다. 진정 당 살리기 위해서 선택받는 사람 있겠고 책임지고 물러나야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선택하는 사람도 물러나는 사람도 당당해야한다. 조건 걸면 안된다.
우리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 앞전에 찍었던 사람들 중에 1.5프로 밖에 안될 것이다. 반성해라, 겸허해라, 혁신해라라는 지침이었을 것이다.
심재옥 최고위원 사퇴하는 최고위원으로 무슨 말을 하겠냐만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2004년 이후부터 민주노동당이 위기다, 위기다라는 말이 끊임없이 들려왔다. 벼락같은 얘기가 아니다. 국회의원 10석 이후 경고의 목소리가 있었다.
비대위 선출과 관련해 많은 얘기가 있었다.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단일한 총의 만들기 어렵다고 본다. 책임있는 정파의 지도부, 당 지도부들을 비례 출마하지 마라는 것이 합의가 안됐다. 그거 결단 못하나. 그걸 결단하지 못해서 사퇴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끝낸다면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본다.
일심회 문제, 국가보안법 논리로 징계를 묻지 않았고 북핵 실험 때, 북핵을 반대한다는 얘기, 추가적 핵실험 얘기 했어야한다. 자위적 핵수단 말하며 용인해야한다고 했다. 이걸 스스로 평가하지 못하니, 주한미군 철수 시점에 북한 핵 폐기한다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다.
민주노총당, 친북당 운명 벗을 수 없다.
이해삼 최고위원 대선패배는 이제 4년동안 당의 제반활동에 대한 총체적 평가다. 노동자, 서민에 감동의 정치 못했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 석권도 했는데 차별성 보여주지 못했다.
당 혁신 뭘해야되나. 상대방 머릿속에 무슨 사상 갖고 있는지, 그런 거 가지고 관념적인 잣대를 가지고 혁신해야된다고 말하지 않아야한다. 당 가입하면 직장분회, 지역분회 말고 다른 분회도 있어야한다. 중앙당은 기동화, 정예화돼야한다. 원내외 일원화, 진보정치연구소와 정책위원회 구성 일치 방안 등을 검토해야한다.
배타적지지 대중조직이 늘어났고 상층 결합은 높아졌다. 전빈련, 전농, 민주노총 또한 그러하다. 2002년에 비해 계급투표 교육 열심히 했다. 그러나 조직적으로 민주노총 배타적 지지수를 높여야한다. 기층의 사업장까지 그렇게해야한다. 당원 가입 세분화, 지역위원회 혁신 등을 해야한다.
소위 일심회는 존재하지 않은 조직으로 반국가단체, 이적단체 혐의도 무죄판결받았다. 최기영 당원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억울하게 국가보안법 피해로 갇혀있는 동지를 기억해달라.
김준수 중앙위원 우리는 패배했다. 명백하게 지지받지 못했다. 왜 그럴까 놓고 처절한 반성해야한다. 정말 뼈저리게 반성하자고 하면 다 버려야한다. 패권적 운영 있었지 않았나. 무리한 점 있었다. 같이 하자, 다시 시작하자 해야한다고 본다. 서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명백히 있어야한다. 강력하게 ‘전진’은 기득권 버리자고 불출마 선언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문제점 불거지지 않도록 비대위에 전권을 줘야한다.
정형주 중앙위원 선거 두달 전 가상 대결에서 권영길 후보 지지율이 10%대로 나왔다. 그런데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들어서자 달라졌다. 그때는 민주노총당, 친북당, 데모당 이미지가 없었나. 2달 사이에 그런 이미지가 생긴 건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경선까지만 해도 이미지가 좋았다. 차별성이 분명했다. 본 선거국면 들어가서 그렇게 못했다. 진보정당으로 색깔 분명히 못했다.
선거 패인의 요인은 민주노총당, 데모당이 분명 아니다. 선거평가 전에 비대위 구성하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다. 쟁점 못 만들고, 3자구도 못 만든 것 등을 평가해야한다.
최고위 사퇴 맞다. 비대위 구성하면 그걸로 끝이 아니다. 비대위 구성은 이제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전 총선을 계기로 거듭날려면 당력을 모아야한다. 선거패배의 원인과 대안이 나와야한다. 혁신의 내용이 호소력을 가져야한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이, 그 내용과 분석, 대안도 없이 요청만 있다. 힘 몰아주고 의견 모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최석희 동지가 제안한 것에 동의한다.
정경섭 중앙위원 비대위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을 결정했으면 한다. 회사도 이 정도 어려우면 사퇴서 제출한다. 전권 위임한다. 그것이 바로 대국민 메시지다. 중앙위원들이 사퇴서를 제출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다. 중앙위도 사퇴서를 비대위원장에게 제출하겠다는 메시지이다.
그렇게 가자. 비례대표에 대한 투명하게 선임되는 과정들을 비대위원장이 공개하면서 가자. 비대위 추천후보로 되고 나머지는 알아서 출마하면 되지 않나. 비대위 후보가 역시 정파적이고 밀실에서 선출한다고 한다면 당원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종북주의 등 허심하게 얘기하자.
김창희 중앙위원 지난 4년동안 당 지도부 구성했던 사람들은 나와서 얘기하면 안된다. 솔직히 얘기하자. 비대위 구성안이 논란되는 마지막 사항은 비례대표에 있다. 평가의 핵심은 ‘비례당’이다. 이번 대선 선거운동은 비례 선거운동이었다. 책임있는 선상에 있는 사람들 1, 2기 최고위 모두 불출마선언하자. 서로가 못 받는 안을 가지고 말하지 말자.
최은숙 중앙위원 진보정당이라면 가이드라인을 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종북적 통일 근본주의라고 생각한다. 가이드라인을 선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대위원장에 전권을 줘도 해결안 될 문제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중앙당만 패권주의가 아니다. 지역까지 패권주의 관철되고 있다.
박웅두 중앙위원 3%밖에 되지 않는 농민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 통일농업이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종북주의 청산이라는 말로 농민당원들이 고민하고 있다. 이구동성으로 너는 무슨 파냐, 농민회 간부는 무슨 파냐. 우리 군농민회는 3분의 2 이상이 당원이다. 나는 무슨 파인지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농민회가 왜 당을 짝사랑해야 하나, 통일문제를 받아안지 못하는 당을 그 당원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전해주고 싶다
장벽을 터놓고 비대위 얘기하면 어디 가서 얘기하겠냐. 전제조건 불필요하다.어떤 의견도 접수하고 내부에서 토론할 권하는 비대위에 주는 것이다. 종북주의 청산 이란 말로 그나마 애정갖고 있는 당원들이 당을 등지지 않도록 하자.
최동석 중앙위원 최소한 10년 동안 다의 발전과 집권을 위해 노력, 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했으면 한다. 대선 결과에 대해서 친북당, 데모당, 민주노총당 때문에 3% 밖에 득표하지 않았다. 친북당 소리 가장 맣이 들은 사람이 김대중, 노무현이었다. 그래도 집권했다. 71만 얻는 당에서 80만 버리고 갈 수 없다. 데모를 제대로 해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흐지부지 끝내는 게 많았다. 왜 3% 얻었냐. 하나는 우리 실력이 상당이 부족, 집권에 대한 계획과 기획이 전혀 없다.
북핵문제, 당은 잘못?磯?.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실현에 관심, 찬반핵에 프레임에 갇혀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북핵 문제 실력없을 뿐아니라 프레임 잘못 설정, 한반도 평화를 가지고 논쟁을 해야한다. 일심회, 동지 말보다 공안기관을 우선시 한 것. 기본적으로 진보정치, 진보생각을 갖고 있다면 동지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이용식 중앙위원 국민의 표를 못 받아 이런 논쟁을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논의해야 한다. 대선 기간에 당에 해를 주는 것을 자제해야, 당 대변인이 대선 초입부터 당 비판하고 그만 뒀다. 소위 정파에 대표가 돼서 논의하는 이런 구조가 반복된다.
매번 노총 때문에 당이 안 된다고 하고 서운하다. 결정해야 한다. 당이 해 왔던 대로 갈 것인지 정권을 잡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것인가. 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소위 엘리트 단위다. 서민 가까이 갈 수 없다. 서민이 너무 어려워 한다. 개방경선제 거부됐을 때 끔찍했다.
김재연 중앙위원 2002년보다 22만표 적은 표를 얻어 그만큼 지지기반 잃은 것
따라서 김어진 동지 제안 동의한다. 비대위 전권이라고 할 만한 권한 줘서 하고 평가받아야 한다. 정말로 몇몇 분들이 얘기하듯 볼짱 다본 당이 됐나 돌아봐야 한다. 보궐선거에서 당이 선전했다.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3% 득표, 그때는 자주파가 아니었다. 전진 지도부 동지 출마, 부통령에 준하는 서울시장 선거에선 대중이 당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은 여전이 희망이다. 새싹이다.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임시당대회에 종북주의, 패권주의 청산의 전제를 달고 있다. 임시당대회의 권한도 비대위에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순된다. 따라서 위기해결위해서 당의 다수파 동지들이 비례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형탁 동지들도 그런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임시당대회 개최해야 한다.
이정미 중앙위원 우리가 참패를 딛고 소생할 자생력이 있나, 느꼈던 것은 끊임없는 불신이다. 4%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비례대표 추천권을 주냐마냐 하지만 뽑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종북주의 논쟁보다 오늘 이 자리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에 대한 해결의 결의다.
모든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 수 많은 논쟁이 잇을 것 예상한다. 반 이명박 노선을 펼칠 수 있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잘 뽑았다고 할 수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나머지 비례대표 후보에 정파의 지도자도 출마해라. 불출마가 능사가 아니라 이 위기 어떻게 돌파할까가 중요하다.
장원섭 중앙위원 패배 충격적이라 정서가 꼬여 이성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최고위에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지않고 있다. 최고위 안 만들지 않은 것이 첫째로 잘못이다. 우리는 패배의 원인을 있는 그래도 분석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우리 당의 문제는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못해본 것이다. 권 선본 집행위원장했다. 선본구성 이러저러한 평가 받아 깨끗하게 짐싸고 갔다. 한달 동안 캐치프레이즈 하나 정하지 못하고 황금같은 시간 보냈다. 어 하면서 한 달 보냈다.
당이 펼쳤던 노선이 맞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대선 아무런 영향 없는 북풍 영향이 논란이 되냐 코리아연방공화국 주장, 제대로 한 번 펴봤나. 뭐든 해 봐야 평가가 있을 것 아니냐.
오늘 논쟁은 뭔가 착시되고 있다. 비례대표 추천권 행사해라. 평당원도 행사권력이 있다. 논란 사항도 아닌데 착시가 돼 엉뚱하게 논란이 되고 있다. 현실과 무관한 논쟁을 하지 말라. 논쟁을 해 나갈 때 대선패배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데 집중, 다들 위기라고 생각하면 고민해야 한다. 사실에 근거한 과학적 분석을 해야 우리의 앞날이 있다.
자유토론이 진행된 뒤에 12시가 넘어 차수를 변경한 중앙위원회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결정한 ‘비상대책위원장 인준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역할 승인의 건’을 문성현 대표가 설명했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준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역할 승인의 건
1, 비대위 임무
비대위의 임무는 17대 대선 평가 사업, 당 혁신 사업, 총선 대책 사업을 전개하는 것으로 한다.
2. 비상대책위 구성
비대위의 구성은 비대위위원장에게 위임한다
3. 비대위의 권한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 선출시기까지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수행한다. 단 그 이상의 권한이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에서 위임해 결정한다.
4. 비례대표 선출
- 당활동의 주요질곡으로 진행돼 온 정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대 총선에 관한 한 비례대표 선거에서 전략공천을 대폭 확대하며, 이에 대한 방침마련을 비대위에 위임한다.
- 비대위는 전략공천에 관한 방침 및 방안을 당대회에 승인받아 집행한다.
- 비대위는 당대회의 승인에 따라 전략명부 후보를 추천하여 당원총투표를 거쳐 확정한다.
이에 대해 김형탁 중앙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해 안건 발의자로서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형탁 중앙위원 오늘 확간의 안은 비대위 구성과 권한만 이야기하고 있다. 왜 우리가 대중으로 멀어졌는가 하는 문제의식 안보인다. 비대위 권한은 오늘 우리가 확인 안해도 최고위 권한 수행한다. 전략공천 확대를 말하는데, 애초에 제출한 안에서 완전 배치된다. 비대위의 비례후보 추천권은 책임을 뛰어넘자는 것을 뛰어넘어서 근본적인 환골탈태 보이는가하는 의미 담고 있다. 진보대연합 말했지만, 실현못했다. 지금부터라도 재창당 각오로 진보 재구성해야 한다. 진보진영 재결집 노력해야 한다. 추천권 갖자는 것은 진보대중에게 기득권 버린다는 각오 알리는 거다. 확대간부회의 안은 몇자리 있으니 들어오십시오. 공천권 가지고 장사하는 것이다.
종북주의 말했다. 김창현 전 총장이 프레시안에 올린 글을 보면 종북주의 당이 아니라고 했다. 김창현 총장은 종북주의자 없다고 말한다. 오늘도 내내 종북주의 있냐고 나를 질타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종북주의 청산 말하고 있지만, 제 안에 반대하는 이는 종북주의는 없다고 한다. 유령과 싸우고 있다. 자주파로 불리던, 주사파던 어떤 표현이던 그것이 존재한다면 당을 끊임없이 흔들고, 판단의 기준이 밖에 있으면 패권주의 작동할 수밖에 없다. 동의할 수 없고, 현장발의에서 중요한 문제의식이 생략됐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이어서, 김어진, 최석희 중앙위원은 원래 내놓았던 수정안에 대해 철회의사를 밝혔고, 김준수 중앙위원은 시간을 달라며 정회를 요청했고, 10분간의 정회 후에 회의가 속개됐다.
김형탁 중앙위원 비대위의 임무에 종북주의 청산이라고 하면 안된다 할거 같아. 종북주의 문제, 패권주의 문제, 당 강령 정신 및 당내 민주주의 실현 등에 대한 논의를 비대위에 대한 임무로 넣는 것으로 해달라 이상이다.
문성현 당대표 만장일치로 안되면 표결하는 것이다. 이의가 있기 때문에 천상 표결을 해야 한다.
김준수 중앙위원 분명히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어쨌든 대선 패배, 지난 4년간의 활동에 대한 명확한 평가, 납득할만한 쇄신안 만드는 것이다. 당 쇄신 사업에서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정미 중앙위원도 토론하자고 했다. 우리의 요구는 당 쇄신 방안 여러 가지 이야기 될텐데., 어쨌든 이 문제 붉어져 있다. 그간 활동 평가등 제기되고 있다. 가치 판단을 떠나서, 있다는 동지도 있고, 아니라는 동지도 있다면 혁신사업 과정에서 전당적으로 토론해보자는 것이다. 기회조차도 의제화 안되면 안된다. 자유토론 과정에서도 여러 말들 나왔는데, 비대위 선출과 비례의원 문제만 나온 것은 문제라고 본다. 비대위 권한 등 많은 부분 차이가 있지만, 함께 힘있게 결의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문성현 당대표 확간의 안에다가, 비대위 임무에 아까 이야기한 내용 넣어달라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회시간을 거쳐서 확간이 낸 안과, 그문제를 추가하는 것. 이거에 대해 의견을 묻겠다. (이의 있었음)
김준수 중앙위원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다. 그 정도인가. 국민들에게 이런 것 토론한다는 의견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안을 내겠다. 이것 안 받아들여지면 이 자리 있지 않겠다. 의견내는 거다. 문구로 명기하는 것에 대해 동의 안하신다면 3가지 안을 의제화해서 토론한다는 것을 당 대표께서 문구 삽입 안되고 구두로 확인해주고, 회의록에 남겨달라.
문성현 당대표 확인은 하겠다.
정성희 중앙위원 인내심을 갖고 여기까지 왔다. 대국민 메시지를 내기 위해 확간에서 장시간 논의를 해서 안을 냈다. 대선평가에서 모두를 토론하자는 것이다. 우리 소통하고 혁신해야 한다. 확간에서 애를 써 만든 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하자는 것이다.
김찬수 중앙위원 오래 기다렸고 지난 서너시간 토론과정에서 못다한 얘기도 많을 것,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론이 돼야 한다. 이 안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심상정의원이 수락했다. 이 자리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유예되면 당원동지들과 역사앞에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김형탁 동지가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이 담기지 않아 부족한 것을 느낄 것이다. 이 문제는 평가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아 문제 해결안을 내고 싶다. 이 안이 유산되지 않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얘기한다.
종북주의 패권주의 당강령정신에 대한 문제인데 대선평가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과정에서 토론과 논쟁이 될 것, 혁신에 여러 가지가 포괄돼 있을 것이다. 사업기풍과 방식의 문제까지 열어놓고 이야기하면 방금 지적한 문제를 포함해 모두 들어갈 것으로 본다.
정창윤 중앙위원 있는 것을 없다고 할 수는 없고, 포함되지 않는 문제도 많다. 일부 명시를 포기하며 얘기했던데 표결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확간이 굉장히 무책임하다. 수적인 문제가 아니다. 표결에 들어가면 경계선상에 들어가 있다. 다만 나는 그 입장이 아니다는 것을 봉쇄하는 것은 진보정당이 아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을 없다고 할 수 없으니 전당적으로 토론을 붙이고 기준과 아우트라인을 정리하고 갈 수 있다.
최석희 중앙위원 확간안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철회. 내용에 대해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
김준수 중앙위원 제가 제안한 것을 철회하고, 의사록에 남기는 것에 대해 토론해 달라.
이어서 잠시 정회를 한 중앙위는 오전 1시 48분에 속개됐다.
최석희 중앙위원 입장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있는데 종북주의 패권주의 삽입하면서 한다는 것은 당내 위기 돌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성진 중앙위원 종북주의 없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닌 것 같다. 내일 어떻게 나갈까요. 확간내용이 그대로 나가면 비례대표 추천 문제 갖고 그렇게 싸웠던 거구나. 혁신 핵심을 던져야 하는데 과거부터 여론을 통해, 대선 패배이후 여러 과정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10% 지지층 내에서 그 문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었는데 종북주의, 패권주의, 당강령문제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지나. 청산이라고 하면 토론 안 하자는 것 아니냐 해서 뺐다. 종북주의 있다고 생각. 논의를 해서 항간의 국민의 시각이 있는데 우리가 판단한 바에 의하면 오해가 있었고 이러저러한 판단을 해서 국민에게 발표하면 된다.
혁신은 자기살 깍아내는 것, 이명박 북문제, 상호주의 얘기, 이러저러하게 얘기하며 보수꼴통 벗어나려고 했다. 우리 그런 것 못 하냐. 강력하게 연기해야 한다고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토론의제로 할 것을 확인해 달라고 한다면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 퇴장하자.
이어서 현장안건 발의에 동참했던 일부 중앙위원들이 퇴장했다. 이후 확대간부회의가 소집되고, 오전 2시 40분 회의가 속개됐다.
문성현 당대표 비대위에서 모든 의제들이 토론과정에서 제기될 것이다. 비대위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일념 하나로 여기 있는 것이다. 퇴장한 동지들에게도 전달하겠다. 여러 가지 아쉬움 있겠지만 비대위를 띄우자. 확간의 안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가결해달라. 의견 피력하고 만장일치로 갔으면 한다.
장원섭 중앙위원 확간 안에 대해 반대한다. 확간이 안을 제출하려면 1, 2, 3번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비대위가 여러 안을 제출하면 중앙위가 비대위를 중심으로 하는 태세가 돼 있다고 본다. 4번 안이 원인을 분석한 안이 다르다는 것이다.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정파의 수장들이 진출해서 비례의원들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다. 진보정당의 의회전술투쟁이 어떻게 돼야하는가가 핵심이다. 시민단체 평가가 중요한지, 집회가 중요한지 등이 검토돼야한다. 의원 한명만 있어봐라, 이런 얘기 해왔다. 10명 나왔는데 뭐했냐라는 말이 나온다. 진출했던 비례의원을 둘러싼 핵심문제는 의회전술이 무엇인지 평가돼야하는데 논쟁의 핵심이 바뀐다는 것이다.
이번 대선 패배의 요인은 일부 세력의 분당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한달 선본 방기 진상조사 등이 명기해서 하자는 것은 맞지 않지 않냐. 의견 제출하면 되는 것이지 않나. 당의 문제라는 것이 본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고, 대립을 봉합한다는 차원에서 이도 저도 아닌 안을 통과시키면서 문제가 됐다. 확간이 제출한 안도 비대위가 구성돼서 수습안을 제출하면 된다. 필요하다면 1,2,3번으로 구성하고 평가작업에 대한 기초, 데이터 분석해서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다 태세가 갖춰져있다. 원래 평가해야될 근본 원인이 사라지고 문제가 호도된다. 확간이 제출한 안을 반대한다.
이연재 중앙위원 김형탁 동지의 현장 발의안이 내키지 않았다. 자주파든 평등파든 공동책임이 있다. 종북주의든 용어사용이 부적절하다. 비례대표 후보를 잘 뽑아야한다. 총선에는 새로운 혁신의 상징이 비례후보다. 특정 정파, 개인의 미래가 더 위에 서 있는 현실에 비판적 문제의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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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진 동지의 수정동의안도 괜찮다 싶었다. 확간에서 이런 안을 냈다. 찬성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기도 했다. 어차피 논의는 하게 돼있어 퇴장하는 동지들 고민이 된다. 퇴장하는 동지들이 있는 한 만장일치든, 투표든 여기서 통과시키면 루비콘강을 건너게 된다. 더 이상 당의 단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고 본다. 머리를 맞대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나가면 우리끼리 하지,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퇴장한 분들과 당의 현실과 미래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서 통과시키면 안된다고 본다.
문성현 당대표 표결은 안된다. 표결해서 되겠는가. 일부 동지들이 퇴장한 조건이다. 일반적 회순은 표결로 들어가야되는데 저부터도 감당이 안된다. 이 순간까지 있는 이유는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비대위를 나름대로 힘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힘있게 비대위를 띄우기 위한 것이다. 표결로 할까요? 동의하지 않죠.
이경자 중앙위원 비대위를 구성하는 데서도 매우 이견이 컸었다고 생각한다. 당의 위기에 대한 진단 등 결론나지 않은 내용으로 토론을 했다고 본다. 오늘 비대위를 이런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합의안에 대해서 확간에서 논의했지만 이 안에 반대한다.
반대 내용을 차치하고 비대위를 이런 상황에서 구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초기에 수정안을 최석희 동지가 낼 때 기억이 난다. 비대위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에 직대를 세우고 차기에 1주일이나 10일 정도 후에 중앙위를 다시 개최하는 방안으로 하자. 그때 비대위를 다시 세우는 것이 현재 상황이지 않겠느냐.
문성현 당대표 의사진행 그만하자. 직대를 할지, 말지 논의를 하도록 하자. 산회를 하자. 확간안 등 모든 안이 폐기되는 것으로 하자. 합의를 전제로 한 안이기 때문에 기본 취지를 보면 폐기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회의 소집 일자도 일임해 달라.
오전 3시 산회 선포
민노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성남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려 30일 새벽 3시까지 12시간 동안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다음은 민노당 기관지 <진보정치>가 정리한 대화록 전문. <편집자 주>
중앙위 발언 요약
중앙위원회 보고 승인이 통과된 뒤, ‘2008년 동시 당직 공직 선거 연기 추인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준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역할 승인의 건’과 관련해 김선동 사무총장의 설명이 있었다.
김선동 사무총장 논의중이었기에 자료집으로 준비못한 점 양해 바란다. 12월 26일 제 61차 최고위에서 대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에 따라 최고위가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하기로 했다. 다만 사퇴시기는 소집된 중앙위에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중앙위 직후에 총사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에 권한과 임무, 위상과 역할.비대위원장 추천은 최고위보다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논의하자고 결정했다. 이번 중앙위 안건 상정의 내용적 주체는 확간임을 명확히했다. 26일 확간에서 자료집 내용을 논의했다. 비대위 구성은 비대위원장에게 일임하고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 선출시까지 당헌당규상 최고위 권한을 수행하는 것으로 했다. 그 이상의 권한의 위임이 필요할 경우 중앙위, 대대 위임을 받아서 권한을 사용한다. 비대위 역할은 대선 평가사업, 당 혁신사업, 총선 사업등이다. 이것을 함에 있어서 집중된 권한이 필요하기에 확간에서 미리 세세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이런 정도로 의견 모아졌다. 비상 대권, 전권을 주어야 혁신, 총선대책사업을 해 당을 살릴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런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 비대위원장이 추천되면 의견이 있을 것이기에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확간에서 논의하자고 했다. 결국 오늘 성안하지 못했다.
12월 26일 확간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당 혁신하고 총선 준비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것이 가장 가장 적합하기에 추천됐다. 심 의원을 당대표와 총장이 찾아 뵙고 위와 같은 결정사항을 전달했다.
심 의원은 당내 다수파인 자주파 동지들의 의견을 듣고싶다. 의견을 듣고 참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은 세가지로 대선 평가사업을 엄정, 엄밀하게하겠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대선결과를 어떻게 받느냐 핵심은 후보께서 어떻게 하시느냐다. 여기에 대한 의견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당 혁신사업을 힘있게 하려면 적어도 중앙위원회를 열고 임시대대를 수시로 열기 어렵기에 중앙위 권한을 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총선 승리로 이끄는 것이 비대위의 핵심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기가 주어져야 한다. 무기 중 하나가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출되면 국민들이 지지하겠는가? 총선시기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선정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 당에서 마련돼있는 방식으로 당원직선으로 명부정해서하면 비대위는 역할을 못하게 된다. 총선 승리의 무기가 없는 조건에서 승리는 어렵다. 이에 대해서 어떤 의견인지 물었다.
이에 대해서 저는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전달자의 역할을 충실히해서 27일날 답변했다. 첫 번째. 후보의 거취문제는 후보에게 정치적 책임이있다고 누구나 생각하지만 어떻게 할 지는 후보에게 맡기는 것이다. 두 번째 중앙위 권한 전체를 위임하는 것은 조직운영 원리상 맞지 않다. 다만 비대위가 혁신사업, 총선사업 필요하다면 당규개정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세 번째 총선승리를 위해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서는 안된다는 취지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은 당원의 권한이기에 누가 누구에게 줄 수 없는 것이다. 이 사항은 당헌 개정사항이다. 당원들의 선출권한 자체를 제약하는 것은 불가하다. 다만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례후보가 선출되지 않고 표를 얻을 수 있는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도록 적극적 협력하겠다고 전달했다.
그날 심의원은 애초 중앙위 권한을 통으로 위임해달라는 것 아니었다. 혁신과 총선 사업에 필요한 부분에 관련한 의견이었다고 했다. 또한 당원의 선출권한을 넘어서서 당헌 개정, 공천권 용어를 쓴바 없고 그런 개념을 생각해본 바 없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8일 다시 만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구두로만 이야기되면 후에 서로 인식의 편차가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구체적으로 성안해서 이야기하자고 했다. 최종적으로 확대간부회의에서 비대위의 권한과 임무를 확간에서 확정짓고 중앙위에서 통과되면 후에 제의하면 수락여부를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최종적으로 만났을 때.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례대표가 선출되지 않고 후보선정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를 시도당 위원장들과 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 의원은 자주파의 정파대표성이 강한 인물이 비례에 출마안하다는 선언이나 확고한 의지 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미 평등파로 분류되는 동지들 중 비례불출마를 선언한바도 있으니 필요한 것 아니냐? 최종적으로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제 저녁 10시 전후해서 심상정동지에게 그것은 동의되고 수용되기 어렵다고 보인다고 전달했다.
오늘 간부회의에도 그렇게 보고. 지금 3% 지지를 받고 있는 조건에서 비례후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 책임감을 느끼는 동지들이 자발적으로 정치적 거취를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누구는 출마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제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확간에 심 의원이 참가해서 모두 발언을 통해 소회와 의견을 밝혔다. 의견은 보고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석한 후 확간회의 성원이 의견 나눠 심 의원이 제기한 바 내용을 적극적 수용해서 당이 쇄신하고 전진함을 보여주자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비례불출마 강제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렇게 돼 확간회의는 성안된 안을 만들지 못했다.
문성현 대표 결론을 명확히 말하자면 대선이후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 생각했으나 최소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내려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저희들 역량으로는 비대위를 구성 못했다.
김선동 사무총장 어제 저녁상황을 보고 못드렸다. 28일 10시 경 심 의원에게 전화를 했다. 심 의원은 시도당 확간에서 최종적으로 권한 임무 확정하기로했으니 시도당 위원장과 한 번 상의해 보시라고 해 몇 몇 시도당 위원장 모여 상의도 하고 10명 정도 의견을 모았다.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이 찾아와서 특정 정파 자주파의 정파 대표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선결과가 선거운동 뿐만 아니라 4년간의 전반적 당활동 평가이기에 1, 2기 전현직 최고위원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주요 정파의 지도부급 인사들이 기득권 포기차원에서 비례후보에 불출마 할 것을 선언하자고 했다. 이것이 합의되겠나? 당내 합의가 어렵겠다는 것을 답해줬다.
이후 사무총장의 보고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질의가 종결됐다.
이어서 위원장 인준건은 제외한 현장 발의 안건을 김형탁 중앙위원이 설명했다.
김형탁 중앙위원 대단히 착잡한 심정이다. 개인적인 소회는 나열 않겠다. 비대위의 임무와 권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비대위가 누가 될 것인지 위원에 대해서는 이야기안하겠다. 보고과정에서 알수 있었겠지만 누구라도 맡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임무와 권한을 규정내려줌으로써 비대위원장을 맡을 사람에게 힘을 부여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대선패배에 대한 명확한 평가, 전면적인 당 쇄신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한다. 비대위는 다음의 임무와 권한을 부여한다. 종북주의 청산, 패권주의 청산, 당강령 정신 및 당 민주주의 실현. 전면쇄신안을 임대에 제출 확정하자. 1월 20일 전에 소집해야 한다.
비상한 시국이니 전면적인 권한이 요구된다. 비례대표 추천권을 포함해 당규 개정권, 인사조직 결성권한 등 중앙위 권한을 전면적으로 위임하자. 당헌을 위배한 사항이라는 지적있으나 당원 직선만 당헌에 규정돼있고, 선출방식은 중앙위에 있다.
어느 누구도 인정하듯이 참패다. 이번 대선의 구도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객관적 구도로 보기에는 진보정당이 보수와 진보, 최소한 3자 구도를 만들 좋은 조건이었다. 이번 대선에는 사표심리도 발동 안되는 순수하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선거였다. 단 한 명의 의원도 없었던 2002년 보다 9명 의원의 활동기반에서 한 선거였다. 그럼에도 73만표다.
객관적 구도의 문제가 아니라 주체적 역량의 문제다. 많은 분들이 후보 문제 거론하고, 문제도 있지만 후보 문제를 사후적으로 논의하기 전에 도대체 왜 이 후보가 대중적에게 인정 못받았느냐는 원인 검토해야 한다. 후보의 시대정신이 맞았는가를 봐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는 당이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낙인이 찍혔다. 왜 이렇게 당이 진보하지 않는 진보가 됐는가? 단지 후보 개인이 아니라 당 활동 결과다.
대중과 괴리된 당노선을 계속적으로 해왔다.
먼저 종북주의 문제. 북핵 문제 터졌을 때 과감히 이야기 못하는 당. 반핵, 비핵 평화 이야기했던 당이 그 문제를 제기 못했다. 심지어는 자위적 핵무장은 괜찮다. 우리민족도 핵무기 가졌다는 오도된 자존심이 대중들을 멀리하게했다. .일심회 사건도 문제다.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는 당이지만, 당의 정보를 외부 정보기관에 빼돌려야한다는 것을 정당화할 순 없다. 뭔가 비밀이 많은 정당으로 낙인됐다.
패권주의도 문제다. 당의 민주주의는 다수결에 기반한 일반 민주주의다. 부르주아들도 하는 것이다. 일반민주주의를 당이 가장 핵심적으로 지켜야되 가치로 인정해서는 안된다. 소수자도 존중, 발언에서 합리적 핵심을 받고 당의 힘으로 해야 한다. 우리는 오로지 표결. 시쳇말로 쪽수로 모든 것을 밀어붇이는 정당. 여기에 무슨 민주주의가 있나. 종파적 담합이 당을 지배했다. 그래서 당을 대중이 버렸다.
당은 절체절명의 위기다. 당은 혁명적 변화를 요구한다. 미봉과 수습책으로 당을 살릴 수 없다. 참담한 심정이다. 수많은 패배를 경험 그러함에도 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실패와 패배속에서도 희망과 미래를 볼 수 있었기에 운동을 한다. 최근에 싸늘하게 식은 재만 바라보는 심정이다. 잿더미를 뒤져서 조그마한 불씨라도 구할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만장일치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김형탁 중앙위원의 안건 발의 설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최동석 중앙위원 현장 발의안 주문사항에 대한 구체적 근거가 있나. 종북주의에 대한 질문은 발의를 하신 분은 일심회 사건과 북핵실험 이후 당의 태도를 보면서 종북주의라고 했다. 일심회 사건 이후 당에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북 핵실험 이후에 당 대표단이 북한을 찾아가서 파트너에게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떤 당원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유감으로 표명한 것이 언론에 보도됐다. 그럼에도 종북주의라고 할 수 있나? 유감표현 했음에도 종북주의라고 한 것은 무엇인지?
패권주의에 대한 질문이다. 토론 없이 표결만 했다고 했는데 토론 없이 표결만 있었던 회의 있었나? 자주파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닌 말로 평등파가 당을 주도할 때 그런 일 없었나?
민주주의 실현 위해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자고 이야기한다. 당 민주주의 실현을 찬성하면서 비례 추천권을 비대위원장에게 보낼 수 있나.당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과 비례추천권을 비대위원장에게 주는 것이 민주주의인가?
김형탁 중앙위원 유감을 표명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인가?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 위안부 문제가 사라지는가?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유감을 이야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나?
같은 당원으로서 종북주의로 규정하는 친북좌파로 규정하는 친북정당으로 규정하는 외부세력에 대해서 같이 맞섰다. 우리는 친북이 아니라고 같이 맞섰다. 국보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이 문제에 대해 당이 역할을 다 했나고 보지 않는다.
이어서 중앙위원들은 “공직선거나 당직선거에 권리로 알고 있다. 당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그랬는데.. 당헌 위헌 아닌가”하는 질문을 하기도 했고, 수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김어진 중앙위원 전권을 위임하는것에 찬성한다. 불가피한 것이고 한시적인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찬성한다. 주관적인 요소에 대해서 검증하고 실험할 기회는 있어야 한다. 총선까지 여러 가지문제에 대해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검증하고 실험해보고 맞다면 그 방향으로 가보는 그런 기회를 갖어야 한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겠으나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권한부분에서 종북주의 청산이라는 방향을 거는 임시당대회는 반대한다. 친북적인 이미지가 민주노동당의 발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심회를 옹호하는 것에 동의한다
종북주의 청산과 관련해서는 북한체제를 어떻게 볼것인가하는 토론은 필요하지만 이것은 인적청산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는 당의 지붕에 함께 할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런 임시 당대회를 소집하는 것은 아닌 방향으로 수정안 제출한다.
최석희 중앙위원 당원과 국민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당을 살리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근거 없는 내용을 정치공세로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수정동의안을 전면 삭제하고 최고위원의 안을 고쳐서 수정동의안으로 제출한다.
이후 김형탁 중앙위원이 설명한 안건이 원안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고, 찬반토론이 아닌 자유토론으로 중앙위원들의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김웅 중앙위원 총선예비후보다. 대선끝나고 총선 운동 계획이 있었다. 대선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역위원회에서는 일단 주민을 만나는 선거운동은 당이 현재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당이 굉장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해결하는 것이 쉬운 게 아니다.
저도 중앙위도 책임에 자유롭지 않다. 여당과 야당과의 정치공방속에서 당이 심판받는 요인이다. 다수파도 반성을 했지만 부족하고 제1야당도 정치공방적인 모습을 모이고 있다.
중앙위가 스스로 혁신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이런 시국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한 추진력인 사람이 전권을 가지고 칼을 한번 휘둘러보아라 그렇게 못하면 우리가 너를 죽일 것이다. 그런 각오가 필요하다. 중앙위 전권을 심에게 위임을 하고 총선까지 문제를 해결해 봐라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심의 정치력과 판단 추진력으로 해결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중앙위 전권을 심상정의원에게 위임을 결정했으면 좋겠다.
김인식 중앙위원 비대위 구성이 명백히 후퇴라고 생각한다. 당의 전진이 아니다. 강요받는 후퇴이고 불가피한 후퇴이다.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선거결과를 놓고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주관적인 의견뿐이다. 이번 대선 득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느지 증명해내지 못하고 있다. 증명할 수 없는 내용으로 고집을 한다면 우리는 단결을 하지 못하고 논쟁을 하다 당이 마비가 될 것이다.
비대위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한시적인 지도부가 정반대편에서 한번 해보라고 전권을 주고 해보라고 해야 한다. 당을 3개월정도 비대위에게 모든 것을 줘 보는 것이 당의 총선전술, 정책, 등등을 맡겨줘보자. 혁신과 쇄신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정책을 생산하는 데에서 필요한 권한을 주는 것이 추후에 평가를 하는 데 좋다.
김형탁의 안은 단결을 위한 안은 아니다. 종북주의 반대한다. 하지만, 누구와는 함께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당을 쪼개자고 하는 비대위라면 단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대위가 실험을 하는 권한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누구는 안된다는 것은 안된다.
당의 친북형태, 종북주의 패권주의를 토론하자. 그러나 청산을 전제로 한다면 당에서 나가라는 것이다. 혁신과 쇄신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분은 제고해 달라.
비대위가 기로에 서 있다. 다만 최대한 표결은 피했으면 좋겠다. 특정한 입장만을 강요하는 비대위가 아니라면 단결이라는 가치에서 지혜를 모아낸다면 표결하지 않고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을 것이다.,
정성희 중앙위원 종북주의란 많이 쓰고 있다. 내용을 가리지 않고 종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게 과학적인 것인가. 더구나 조선반북언론에게 인터뷰를 하고 있다. 패권주의는 반드시 극복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극단적 자유주의도 경계해야한다. 비중을 떠나서 당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비례대표 불출마선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모정파가 용기있는 결단을 했다. 모든 정파가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다면 불출마해야 한다.
당혁신 내용 중에 우리를 깎아먹은 가장 주된 요인은 무엇인가 친북당 이미지 때문에 이런 결과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저는 지금까지 데모당, 노동조합 이미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도 하고, 반대는 하지만 대안과 비전을 뚜렷하게 하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북의식은 615 이후 많이 낮아졌다. 친북적인 이미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러나 모든 것을 종북주의를 청산해야 한다는 쪽으로만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당이 단결과 화합으로 갈 수 없다.
이건 중앙위원 이 안건을 동의한 사람중에 하나다. 안건 발의 취지를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앞의 동지 모두 뼈를 깎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내 종북주의자는 있다고 생각한다. 종북주의가 친북 등 갖가지 표현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80년대 우리나라 종북주의,적 운동을 해온사람이 당내 주류다. 그 사람들이 패권적으로 한 것은 많다.
저도 나름대로 반성하고 있다. 당내 주도 세력으로서 명확한 자기 입장 기득권 포기정도는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안윤태 중앙위원 당의 이익을 생각하느냐 정파의 이익을 생각하느냐 정파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당이 깨지는 길밖에 없다. 여러분들이 생각을 바꿔달라. 당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마음이 열리고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대한민국안에서 우리를 외면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광일 중앙위원 우리는 정말 말만 앞세운다. 물론 실천도 하고 있다. 그러나 9명의 국회의원이 과연 이 민중을 위해서 노동자 농민을 위해서 빈민을 위해서 과연 해왔는가/ 지방 시의원 도의원 제대로 안 해왔다. 왜 근본적인 것을 모르는가. 정말 우리가 하나 돼서 말로만 동지라고 할것 아니라 간곡히 호소한다. 표결처리가 아닌 당헌 당규에 맞게 했으면 좋겠다.
오병윤 중앙위원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찬성한다. 하지만, 비대위 구성이 안되면 직무대행을 구성해서 진행하자.
첫째, 민주노동당이 올해 대선 평가가 어떤것인지 모르지만 각자의, 의견을 내놓는 것은 자유다. 나의 대선평가를 내는 것은 자유지만 조직운동 당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당을 중심에 놓고 해야한다. 둘째, 친북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친북적이야 한다. 우리는 좀더 과격하게 해야 한다. 민중들이 요구하면 하는 것이다. 운동권이면 운동권답게 해야 한다.
우리의 당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무기이고 변혁의 무기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우리의 심각한 문제는 정파조직들이 당의공개질서를 흔들고 그래서 우리당이 이런 상황에 왔다.
비례대표 논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느냐 . 지역에서 어떻게 돌파하는 것인가 그런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문성진 중앙위원 종북주의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패권주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10%의 지지층의 눈으로 보면 명백히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친북정당, 패권주의 민주노총당에 대한 답변을 줘야 한다. 달라지는 것을 보이지 않는한 적어도 10퍼센트의 국민은 다 알고 있다.
비례대표 불출마선언,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당원의 권리를 침해하는것이냐 그런 말을 하는데 아니다. 당을 전면적으로 뜯어 고칠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보여줘야 한다.
이영희 중앙위원 민주노총이 똑바로 했다면 당이 이런 상황에 왔겠는가 하는 반성을 한다. 계급투표 안통한다는 것 확인했다. 평상시 가만히 있다가 시험 앞두고 과외해달라고 민중경선제 해달라고 했지만 안됐고, 행복8010도 했지만 잘 안됐다. 정말 사과말씀 들린다.
민주노총당 그런 말 안했으면 좋겠다. 민주노총당이 그렇게 부끄럽나, 두렵나.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의 모태이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잔다르크와 같은 자세로 나와달라. 구당의 심정으로 나와야 한다. 당을 살리는데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노총은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 어떠한 일이든 민주노총은 다하겠다.
임성대 중앙위원 민주노총당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국민들에게 심판받았다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이 노동자계급을 위한 당이지, 민주노총을 위한 당이 아니다. 민주노총이 노동자들을 위한 계급운동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전체 민중을 지도하고 노동자계급성을 강화해나가는 것을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민주노총은 사회운동적 노동계급운동하고 있지 않다. 이러면 사멸하고 말 것이다. 이제는 깨달아야한다.
그랬을 때 민주노동당이 민주노총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 체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야한다. 합의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순간부터 금기를 깨는데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권영길 후보는 민주노동당 전진에 상당한 장애물을 놓았다. 당이 변화하는 기회 마련, 이것을 권영길 후보가 깼다.
손석형 중앙위원 민주노동당의 전략지역이고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당원으로 모시는 창원시 위원장이다. 우리 당은 평등과 자주가 있어서 진보다. 한쪽으로 가면 인기있는 정당 안된다. 현장에서 많은 얘기 들었다. 깃발 내리라는 이야기부터 총선에는 괜찮다는 얘기 들었다. 대선 전에 이미 여론은 멀리 가 있었다. 민주노동당이 거만하다, 빳빳하다, 접근하기 힘들다고 했다.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싸우지 말라고 했다. 계파간 싸움도 있지만, 자리 싸움하는 것처럼 보인다.
수습할 수 있는 길이 뭐냐. 탁상 논리가 아니라, 서민 대중의 눈높이에서 변해야산다고 했다. 진정 당 살리기 위해서 선택받는 사람 있겠고 책임지고 물러나야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선택하는 사람도 물러나는 사람도 당당해야한다. 조건 걸면 안된다.
우리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 앞전에 찍었던 사람들 중에 1.5프로 밖에 안될 것이다. 반성해라, 겸허해라, 혁신해라라는 지침이었을 것이다.
심재옥 최고위원 사퇴하는 최고위원으로 무슨 말을 하겠냐만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2004년 이후부터 민주노동당이 위기다, 위기다라는 말이 끊임없이 들려왔다. 벼락같은 얘기가 아니다. 국회의원 10석 이후 경고의 목소리가 있었다.
비대위 선출과 관련해 많은 얘기가 있었다.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단일한 총의 만들기 어렵다고 본다. 책임있는 정파의 지도부, 당 지도부들을 비례 출마하지 마라는 것이 합의가 안됐다. 그거 결단 못하나. 그걸 결단하지 못해서 사퇴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끝낸다면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본다.
일심회 문제, 국가보안법 논리로 징계를 묻지 않았고 북핵 실험 때, 북핵을 반대한다는 얘기, 추가적 핵실험 얘기 했어야한다. 자위적 핵수단 말하며 용인해야한다고 했다. 이걸 스스로 평가하지 못하니, 주한미군 철수 시점에 북한 핵 폐기한다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다.
민주노총당, 친북당 운명 벗을 수 없다.
이해삼 최고위원 대선패배는 이제 4년동안 당의 제반활동에 대한 총체적 평가다. 노동자, 서민에 감동의 정치 못했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 석권도 했는데 차별성 보여주지 못했다.
당 혁신 뭘해야되나. 상대방 머릿속에 무슨 사상 갖고 있는지, 그런 거 가지고 관념적인 잣대를 가지고 혁신해야된다고 말하지 않아야한다. 당 가입하면 직장분회, 지역분회 말고 다른 분회도 있어야한다. 중앙당은 기동화, 정예화돼야한다. 원내외 일원화, 진보정치연구소와 정책위원회 구성 일치 방안 등을 검토해야한다.
배타적지지 대중조직이 늘어났고 상층 결합은 높아졌다. 전빈련, 전농, 민주노총 또한 그러하다. 2002년에 비해 계급투표 교육 열심히 했다. 그러나 조직적으로 민주노총 배타적 지지수를 높여야한다. 기층의 사업장까지 그렇게해야한다. 당원 가입 세분화, 지역위원회 혁신 등을 해야한다.
소위 일심회는 존재하지 않은 조직으로 반국가단체, 이적단체 혐의도 무죄판결받았다. 최기영 당원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억울하게 국가보안법 피해로 갇혀있는 동지를 기억해달라.
김준수 중앙위원 우리는 패배했다. 명백하게 지지받지 못했다. 왜 그럴까 놓고 처절한 반성해야한다. 정말 뼈저리게 반성하자고 하면 다 버려야한다. 패권적 운영 있었지 않았나. 무리한 점 있었다. 같이 하자, 다시 시작하자 해야한다고 본다. 서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명백히 있어야한다. 강력하게 ‘전진’은 기득권 버리자고 불출마 선언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문제점 불거지지 않도록 비대위에 전권을 줘야한다.
정형주 중앙위원 선거 두달 전 가상 대결에서 권영길 후보 지지율이 10%대로 나왔다. 그런데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들어서자 달라졌다. 그때는 민주노총당, 친북당, 데모당 이미지가 없었나. 2달 사이에 그런 이미지가 생긴 건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경선까지만 해도 이미지가 좋았다. 차별성이 분명했다. 본 선거국면 들어가서 그렇게 못했다. 진보정당으로 색깔 분명히 못했다.
선거 패인의 요인은 민주노총당, 데모당이 분명 아니다. 선거평가 전에 비대위 구성하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다. 쟁점 못 만들고, 3자구도 못 만든 것 등을 평가해야한다.
최고위 사퇴 맞다. 비대위 구성하면 그걸로 끝이 아니다. 비대위 구성은 이제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전 총선을 계기로 거듭날려면 당력을 모아야한다. 선거패배의 원인과 대안이 나와야한다. 혁신의 내용이 호소력을 가져야한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이, 그 내용과 분석, 대안도 없이 요청만 있다. 힘 몰아주고 의견 모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최석희 동지가 제안한 것에 동의한다.
정경섭 중앙위원 비대위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을 결정했으면 한다. 회사도 이 정도 어려우면 사퇴서 제출한다. 전권 위임한다. 그것이 바로 대국민 메시지다. 중앙위원들이 사퇴서를 제출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다. 중앙위도 사퇴서를 비대위원장에게 제출하겠다는 메시지이다.
그렇게 가자. 비례대표에 대한 투명하게 선임되는 과정들을 비대위원장이 공개하면서 가자. 비대위 추천후보로 되고 나머지는 알아서 출마하면 되지 않나. 비대위 후보가 역시 정파적이고 밀실에서 선출한다고 한다면 당원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종북주의 등 허심하게 얘기하자.
김창희 중앙위원 지난 4년동안 당 지도부 구성했던 사람들은 나와서 얘기하면 안된다. 솔직히 얘기하자. 비대위 구성안이 논란되는 마지막 사항은 비례대표에 있다. 평가의 핵심은 ‘비례당’이다. 이번 대선 선거운동은 비례 선거운동이었다. 책임있는 선상에 있는 사람들 1, 2기 최고위 모두 불출마선언하자. 서로가 못 받는 안을 가지고 말하지 말자.
최은숙 중앙위원 진보정당이라면 가이드라인을 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종북적 통일 근본주의라고 생각한다. 가이드라인을 선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대위원장에 전권을 줘도 해결안 될 문제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중앙당만 패권주의가 아니다. 지역까지 패권주의 관철되고 있다.
박웅두 중앙위원 3%밖에 되지 않는 농민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 통일농업이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종북주의 청산이라는 말로 농민당원들이 고민하고 있다. 이구동성으로 너는 무슨 파냐, 농민회 간부는 무슨 파냐. 우리 군농민회는 3분의 2 이상이 당원이다. 나는 무슨 파인지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농민회가 왜 당을 짝사랑해야 하나, 통일문제를 받아안지 못하는 당을 그 당원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전해주고 싶다
장벽을 터놓고 비대위 얘기하면 어디 가서 얘기하겠냐. 전제조건 불필요하다.어떤 의견도 접수하고 내부에서 토론할 권하는 비대위에 주는 것이다. 종북주의 청산 이란 말로 그나마 애정갖고 있는 당원들이 당을 등지지 않도록 하자.
최동석 중앙위원 최소한 10년 동안 다의 발전과 집권을 위해 노력, 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했으면 한다. 대선 결과에 대해서 친북당, 데모당, 민주노총당 때문에 3% 밖에 득표하지 않았다. 친북당 소리 가장 맣이 들은 사람이 김대중, 노무현이었다. 그래도 집권했다. 71만 얻는 당에서 80만 버리고 갈 수 없다. 데모를 제대로 해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흐지부지 끝내는 게 많았다. 왜 3% 얻었냐. 하나는 우리 실력이 상당이 부족, 집권에 대한 계획과 기획이 전혀 없다.
북핵문제, 당은 잘못?磯?.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실현에 관심, 찬반핵에 프레임에 갇혀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북핵 문제 실력없을 뿐아니라 프레임 잘못 설정, 한반도 평화를 가지고 논쟁을 해야한다. 일심회, 동지 말보다 공안기관을 우선시 한 것. 기본적으로 진보정치, 진보생각을 갖고 있다면 동지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이용식 중앙위원 국민의 표를 못 받아 이런 논쟁을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논의해야 한다. 대선 기간에 당에 해를 주는 것을 자제해야, 당 대변인이 대선 초입부터 당 비판하고 그만 뒀다. 소위 정파에 대표가 돼서 논의하는 이런 구조가 반복된다.
매번 노총 때문에 당이 안 된다고 하고 서운하다. 결정해야 한다. 당이 해 왔던 대로 갈 것인지 정권을 잡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것인가. 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소위 엘리트 단위다. 서민 가까이 갈 수 없다. 서민이 너무 어려워 한다. 개방경선제 거부됐을 때 끔찍했다.
김재연 중앙위원 2002년보다 22만표 적은 표를 얻어 그만큼 지지기반 잃은 것
따라서 김어진 동지 제안 동의한다. 비대위 전권이라고 할 만한 권한 줘서 하고 평가받아야 한다. 정말로 몇몇 분들이 얘기하듯 볼짱 다본 당이 됐나 돌아봐야 한다. 보궐선거에서 당이 선전했다.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3% 득표, 그때는 자주파가 아니었다. 전진 지도부 동지 출마, 부통령에 준하는 서울시장 선거에선 대중이 당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은 여전이 희망이다. 새싹이다.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임시당대회에 종북주의, 패권주의 청산의 전제를 달고 있다. 임시당대회의 권한도 비대위에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순된다. 따라서 위기해결위해서 당의 다수파 동지들이 비례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형탁 동지들도 그런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임시당대회 개최해야 한다.
이정미 중앙위원 우리가 참패를 딛고 소생할 자생력이 있나, 느꼈던 것은 끊임없는 불신이다. 4%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비례대표 추천권을 주냐마냐 하지만 뽑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종북주의 논쟁보다 오늘 이 자리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에 대한 해결의 결의다.
모든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 수 많은 논쟁이 잇을 것 예상한다. 반 이명박 노선을 펼칠 수 있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잘 뽑았다고 할 수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나머지 비례대표 후보에 정파의 지도자도 출마해라. 불출마가 능사가 아니라 이 위기 어떻게 돌파할까가 중요하다.
장원섭 중앙위원 패배 충격적이라 정서가 꼬여 이성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최고위에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지않고 있다. 최고위 안 만들지 않은 것이 첫째로 잘못이다. 우리는 패배의 원인을 있는 그래도 분석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우리 당의 문제는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못해본 것이다. 권 선본 집행위원장했다. 선본구성 이러저러한 평가 받아 깨끗하게 짐싸고 갔다. 한달 동안 캐치프레이즈 하나 정하지 못하고 황금같은 시간 보냈다. 어 하면서 한 달 보냈다.
당이 펼쳤던 노선이 맞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대선 아무런 영향 없는 북풍 영향이 논란이 되냐 코리아연방공화국 주장, 제대로 한 번 펴봤나. 뭐든 해 봐야 평가가 있을 것 아니냐.
오늘 논쟁은 뭔가 착시되고 있다. 비례대표 추천권 행사해라. 평당원도 행사권력이 있다. 논란 사항도 아닌데 착시가 돼 엉뚱하게 논란이 되고 있다. 현실과 무관한 논쟁을 하지 말라. 논쟁을 해 나갈 때 대선패배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데 집중, 다들 위기라고 생각하면 고민해야 한다. 사실에 근거한 과학적 분석을 해야 우리의 앞날이 있다.
자유토론이 진행된 뒤에 12시가 넘어 차수를 변경한 중앙위원회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결정한 ‘비상대책위원장 인준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역할 승인의 건’을 문성현 대표가 설명했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준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역할 승인의 건
1, 비대위 임무
비대위의 임무는 17대 대선 평가 사업, 당 혁신 사업, 총선 대책 사업을 전개하는 것으로 한다.
2. 비상대책위 구성
비대위의 구성은 비대위위원장에게 위임한다
3. 비대위의 권한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 선출시기까지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수행한다. 단 그 이상의 권한이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에서 위임해 결정한다.
4. 비례대표 선출
- 당활동의 주요질곡으로 진행돼 온 정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대 총선에 관한 한 비례대표 선거에서 전략공천을 대폭 확대하며, 이에 대한 방침마련을 비대위에 위임한다.
- 비대위는 전략공천에 관한 방침 및 방안을 당대회에 승인받아 집행한다.
- 비대위는 당대회의 승인에 따라 전략명부 후보를 추천하여 당원총투표를 거쳐 확정한다.
이에 대해 김형탁 중앙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해 안건 발의자로서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형탁 중앙위원 오늘 확간의 안은 비대위 구성과 권한만 이야기하고 있다. 왜 우리가 대중으로 멀어졌는가 하는 문제의식 안보인다. 비대위 권한은 오늘 우리가 확인 안해도 최고위 권한 수행한다. 전략공천 확대를 말하는데, 애초에 제출한 안에서 완전 배치된다. 비대위의 비례후보 추천권은 책임을 뛰어넘자는 것을 뛰어넘어서 근본적인 환골탈태 보이는가하는 의미 담고 있다. 진보대연합 말했지만, 실현못했다. 지금부터라도 재창당 각오로 진보 재구성해야 한다. 진보진영 재결집 노력해야 한다. 추천권 갖자는 것은 진보대중에게 기득권 버린다는 각오 알리는 거다. 확대간부회의 안은 몇자리 있으니 들어오십시오. 공천권 가지고 장사하는 것이다.
종북주의 말했다. 김창현 전 총장이 프레시안에 올린 글을 보면 종북주의 당이 아니라고 했다. 김창현 총장은 종북주의자 없다고 말한다. 오늘도 내내 종북주의 있냐고 나를 질타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종북주의 청산 말하고 있지만, 제 안에 반대하는 이는 종북주의는 없다고 한다. 유령과 싸우고 있다. 자주파로 불리던, 주사파던 어떤 표현이던 그것이 존재한다면 당을 끊임없이 흔들고, 판단의 기준이 밖에 있으면 패권주의 작동할 수밖에 없다. 동의할 수 없고, 현장발의에서 중요한 문제의식이 생략됐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이어서, 김어진, 최석희 중앙위원은 원래 내놓았던 수정안에 대해 철회의사를 밝혔고, 김준수 중앙위원은 시간을 달라며 정회를 요청했고, 10분간의 정회 후에 회의가 속개됐다.
김형탁 중앙위원 비대위의 임무에 종북주의 청산이라고 하면 안된다 할거 같아. 종북주의 문제, 패권주의 문제, 당 강령 정신 및 당내 민주주의 실현 등에 대한 논의를 비대위에 대한 임무로 넣는 것으로 해달라 이상이다.
문성현 당대표 만장일치로 안되면 표결하는 것이다. 이의가 있기 때문에 천상 표결을 해야 한다.
김준수 중앙위원 분명히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어쨌든 대선 패배, 지난 4년간의 활동에 대한 명확한 평가, 납득할만한 쇄신안 만드는 것이다. 당 쇄신 사업에서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정미 중앙위원도 토론하자고 했다. 우리의 요구는 당 쇄신 방안 여러 가지 이야기 될텐데., 어쨌든 이 문제 붉어져 있다. 그간 활동 평가등 제기되고 있다. 가치 판단을 떠나서, 있다는 동지도 있고, 아니라는 동지도 있다면 혁신사업 과정에서 전당적으로 토론해보자는 것이다. 기회조차도 의제화 안되면 안된다. 자유토론 과정에서도 여러 말들 나왔는데, 비대위 선출과 비례의원 문제만 나온 것은 문제라고 본다. 비대위 권한 등 많은 부분 차이가 있지만, 함께 힘있게 결의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문성현 당대표 확간의 안에다가, 비대위 임무에 아까 이야기한 내용 넣어달라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회시간을 거쳐서 확간이 낸 안과, 그문제를 추가하는 것. 이거에 대해 의견을 묻겠다. (이의 있었음)
김준수 중앙위원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다. 그 정도인가. 국민들에게 이런 것 토론한다는 의견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안을 내겠다. 이것 안 받아들여지면 이 자리 있지 않겠다. 의견내는 거다. 문구로 명기하는 것에 대해 동의 안하신다면 3가지 안을 의제화해서 토론한다는 것을 당 대표께서 문구 삽입 안되고 구두로 확인해주고, 회의록에 남겨달라.
문성현 당대표 확인은 하겠다.
정성희 중앙위원 인내심을 갖고 여기까지 왔다. 대국민 메시지를 내기 위해 확간에서 장시간 논의를 해서 안을 냈다. 대선평가에서 모두를 토론하자는 것이다. 우리 소통하고 혁신해야 한다. 확간에서 애를 써 만든 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하자는 것이다.
김찬수 중앙위원 오래 기다렸고 지난 서너시간 토론과정에서 못다한 얘기도 많을 것,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론이 돼야 한다. 이 안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심상정의원이 수락했다. 이 자리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유예되면 당원동지들과 역사앞에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김형탁 동지가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이 담기지 않아 부족한 것을 느낄 것이다. 이 문제는 평가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아 문제 해결안을 내고 싶다. 이 안이 유산되지 않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얘기한다.
종북주의 패권주의 당강령정신에 대한 문제인데 대선평가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과정에서 토론과 논쟁이 될 것, 혁신에 여러 가지가 포괄돼 있을 것이다. 사업기풍과 방식의 문제까지 열어놓고 이야기하면 방금 지적한 문제를 포함해 모두 들어갈 것으로 본다.
정창윤 중앙위원 있는 것을 없다고 할 수는 없고, 포함되지 않는 문제도 많다. 일부 명시를 포기하며 얘기했던데 표결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확간이 굉장히 무책임하다. 수적인 문제가 아니다. 표결에 들어가면 경계선상에 들어가 있다. 다만 나는 그 입장이 아니다는 것을 봉쇄하는 것은 진보정당이 아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을 없다고 할 수 없으니 전당적으로 토론을 붙이고 기준과 아우트라인을 정리하고 갈 수 있다.
최석희 중앙위원 확간안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철회. 내용에 대해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
김준수 중앙위원 제가 제안한 것을 철회하고, 의사록에 남기는 것에 대해 토론해 달라.
이어서 잠시 정회를 한 중앙위는 오전 1시 48분에 속개됐다.
최석희 중앙위원 입장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있는데 종북주의 패권주의 삽입하면서 한다는 것은 당내 위기 돌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성진 중앙위원 종북주의 없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닌 것 같다. 내일 어떻게 나갈까요. 확간내용이 그대로 나가면 비례대표 추천 문제 갖고 그렇게 싸웠던 거구나. 혁신 핵심을 던져야 하는데 과거부터 여론을 통해, 대선 패배이후 여러 과정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10% 지지층 내에서 그 문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었는데 종북주의, 패권주의, 당강령문제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지나. 청산이라고 하면 토론 안 하자는 것 아니냐 해서 뺐다. 종북주의 있다고 생각. 논의를 해서 항간의 국민의 시각이 있는데 우리가 판단한 바에 의하면 오해가 있었고 이러저러한 판단을 해서 국민에게 발표하면 된다.
혁신은 자기살 깍아내는 것, 이명박 북문제, 상호주의 얘기, 이러저러하게 얘기하며 보수꼴통 벗어나려고 했다. 우리 그런 것 못 하냐. 강력하게 연기해야 한다고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토론의제로 할 것을 확인해 달라고 한다면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 퇴장하자.
이어서 현장안건 발의에 동참했던 일부 중앙위원들이 퇴장했다. 이후 확대간부회의가 소집되고, 오전 2시 40분 회의가 속개됐다.
문성현 당대표 비대위에서 모든 의제들이 토론과정에서 제기될 것이다. 비대위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일념 하나로 여기 있는 것이다. 퇴장한 동지들에게도 전달하겠다. 여러 가지 아쉬움 있겠지만 비대위를 띄우자. 확간의 안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가결해달라. 의견 피력하고 만장일치로 갔으면 한다.
장원섭 중앙위원 확간 안에 대해 반대한다. 확간이 안을 제출하려면 1, 2, 3번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비대위가 여러 안을 제출하면 중앙위가 비대위를 중심으로 하는 태세가 돼 있다고 본다. 4번 안이 원인을 분석한 안이 다르다는 것이다.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정파의 수장들이 진출해서 비례의원들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다. 진보정당의 의회전술투쟁이 어떻게 돼야하는가가 핵심이다. 시민단체 평가가 중요한지, 집회가 중요한지 등이 검토돼야한다. 의원 한명만 있어봐라, 이런 얘기 해왔다. 10명 나왔는데 뭐했냐라는 말이 나온다. 진출했던 비례의원을 둘러싼 핵심문제는 의회전술이 무엇인지 평가돼야하는데 논쟁의 핵심이 바뀐다는 것이다.
이번 대선 패배의 요인은 일부 세력의 분당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한달 선본 방기 진상조사 등이 명기해서 하자는 것은 맞지 않지 않냐. 의견 제출하면 되는 것이지 않나. 당의 문제라는 것이 본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고, 대립을 봉합한다는 차원에서 이도 저도 아닌 안을 통과시키면서 문제가 됐다. 확간이 제출한 안도 비대위가 구성돼서 수습안을 제출하면 된다. 필요하다면 1,2,3번으로 구성하고 평가작업에 대한 기초, 데이터 분석해서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다 태세가 갖춰져있다. 원래 평가해야될 근본 원인이 사라지고 문제가 호도된다. 확간이 제출한 안을 반대한다.
이연재 중앙위원 김형탁 동지의 현장 발의안이 내키지 않았다. 자주파든 평등파든 공동책임이 있다. 종북주의든 용어사용이 부적절하다. 비례대표 후보를 잘 뽑아야한다. 총선에는 새로운 혁신의 상징이 비례후보다. 특정 정파, 개인의 미래가 더 위에 서 있는 현실에 비판적 문제의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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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진 동지의 수정동의안도 괜찮다 싶었다. 확간에서 이런 안을 냈다. 찬성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기도 했다. 어차피 논의는 하게 돼있어 퇴장하는 동지들 고민이 된다. 퇴장하는 동지들이 있는 한 만장일치든, 투표든 여기서 통과시키면 루비콘강을 건너게 된다. 더 이상 당의 단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고 본다. 머리를 맞대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나가면 우리끼리 하지,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퇴장한 분들과 당의 현실과 미래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서 통과시키면 안된다고 본다.
문성현 당대표 표결은 안된다. 표결해서 되겠는가. 일부 동지들이 퇴장한 조건이다. 일반적 회순은 표결로 들어가야되는데 저부터도 감당이 안된다. 이 순간까지 있는 이유는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비대위를 나름대로 힘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힘있게 비대위를 띄우기 위한 것이다. 표결로 할까요? 동의하지 않죠.
이경자 중앙위원 비대위를 구성하는 데서도 매우 이견이 컸었다고 생각한다. 당의 위기에 대한 진단 등 결론나지 않은 내용으로 토론을 했다고 본다. 오늘 비대위를 이런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합의안에 대해서 확간에서 논의했지만 이 안에 반대한다.
반대 내용을 차치하고 비대위를 이런 상황에서 구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초기에 수정안을 최석희 동지가 낼 때 기억이 난다. 비대위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에 직대를 세우고 차기에 1주일이나 10일 정도 후에 중앙위를 다시 개최하는 방안으로 하자. 그때 비대위를 다시 세우는 것이 현재 상황이지 않겠느냐.
문성현 당대표 의사진행 그만하자. 직대를 할지, 말지 논의를 하도록 하자. 산회를 하자. 확간안 등 모든 안이 폐기되는 것으로 하자. 합의를 전제로 한 안이기 때문에 기본 취지를 보면 폐기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회의 소집 일자도 일임해 달라.
오전 3시 산회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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