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극비보안속 하마평 무성
인수위원장은 학계출신 유력. 비서실장-대변인 유임 가능성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 조기 출범을 지시함에 따라 인수위 작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이 당선자 지시로 인수위 명단 발표는 당초 예정됐던 26일에서 24일로 앞당겨지며 연내에 인수위가 공식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수위원장은 이날 이 당선자가 "가급적 정치인 배제" 원칙을 밝힘에 따라 외부인사 발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외부인사로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박세일 서울대 교수를 필두로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윤여준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때 박세일 교수 유력설이 나돌았으나 제3의 인물설이 나도는 등 아직 상황은 안개속이다.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외부인사 발탁 원칙에 따라 당내 인사 발탁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졌으나, 5선의 박희태 의원과 김덕룡 의원, 일류국가비전위원장을 맡았던 김형오 의원 등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재오 전최고위원도 거론됐으나, 이날 오전 언론과 인터뷰에서 고사 입장을 밝히면서 후보자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당선자 비서실장으로는 대선기간중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의원의 유임설이 유력한 가운데 남경필, 이병석 의원도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인수위 대변인은 후보 대변인을 지낸 박형준 의원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이 당선자 핵심측근인 정두언 의원이 이 당선자에게 인수위의 큰 윤곽을 보고했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 "비서실장과 대변인의 경우, 이르면 내일(21일) 중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당선자가 워낙 신중해 조금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될 인수위 실무위원에는 선대위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각계 전문가가 대거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던 곽승준 고려대 교수, 김우상 연세대 교수,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등의 학자 출신들의 참여가 전망되고, 서울시장 시절부터 이명박 당선자와 함께 했던 이춘식 특보부단장, 정태근 수행실장, 박영준 네트워크 팀장 등의 합류도 유력해 보인다. 선대위 공보특보를 맡은 이동관 공보특보와 신재민 메시지팀장 등 언론인 출신 관계자들도 실무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의 외곽 정책 브레인 역할을 맡았던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과 국제전략연구원(GSI)과 바른정책연구원(BSI) 출신의 유우익, 백용호 원장 등도 합류도 확실시되고 있다.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수위원장은 이날 이 당선자가 "가급적 정치인 배제" 원칙을 밝힘에 따라 외부인사 발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외부인사로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박세일 서울대 교수를 필두로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윤여준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때 박세일 교수 유력설이 나돌았으나 제3의 인물설이 나도는 등 아직 상황은 안개속이다.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외부인사 발탁 원칙에 따라 당내 인사 발탁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졌으나, 5선의 박희태 의원과 김덕룡 의원, 일류국가비전위원장을 맡았던 김형오 의원 등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재오 전최고위원도 거론됐으나, 이날 오전 언론과 인터뷰에서 고사 입장을 밝히면서 후보자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당선자 비서실장으로는 대선기간중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의원의 유임설이 유력한 가운데 남경필, 이병석 의원도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인수위 대변인은 후보 대변인을 지낸 박형준 의원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이 당선자 핵심측근인 정두언 의원이 이 당선자에게 인수위의 큰 윤곽을 보고했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 "비서실장과 대변인의 경우, 이르면 내일(21일) 중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당선자가 워낙 신중해 조금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될 인수위 실무위원에는 선대위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각계 전문가가 대거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했던 곽승준 고려대 교수, 김우상 연세대 교수,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등의 학자 출신들의 참여가 전망되고, 서울시장 시절부터 이명박 당선자와 함께 했던 이춘식 특보부단장, 정태근 수행실장, 박영준 네트워크 팀장 등의 합류도 유력해 보인다. 선대위 공보특보를 맡은 이동관 공보특보와 신재민 메시지팀장 등 언론인 출신 관계자들도 실무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의 외곽 정책 브레인 역할을 맡았던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과 국제전략연구원(GSI)과 바른정책연구원(BSI) 출신의 유우익, 백용호 원장 등도 합류도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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