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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의 창조한국당, 30일 공식출범

11월 4일 대선후보 지명대회 열고 문국현 공식추대

문국현 장외후보의 창조한국당이 30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창당 일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한다.

창조한국당은 이날 지난 14일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29일 전북도당 창당대회까지 전국 8개 시.군의 창당 작업을 모두 마쳤다. 창조한국당은 오는 11월 4일, 문 후보를 대선후보로 추대하는 당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열 예정이다.

창조한국당은 공고한 사회적 연대와 부동산투기 봉쇄, 중소기업 인력개발,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 해소, 공교육 내실화 등을 기본 강령을 내세웠다.

창조한국당은 또 당 최고의결기관으로 전국대의원대회를 두고 당헌 제정 및 개정, 강력과 기본정책 채택 및 변경, 당 대표 선출 등의 권한을 갖도록 했다.

지도부는 3인 공동대표 체제로 구성되며 당대표에 문국현 후보, 이정자 녹색구매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용경 전 KT 대표 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출범한 선거대책본부는 상임본부장에 김영춘 의원, 공동본부장에 정범구 전 의원과 연출가 임진택씨가 맡고 있다.

문 후보측은 당초 창조한국당의 창당일을 11월 4일께로 정했지만 지지율이 6~10% 사이에서 정체하자 창당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아직 2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12%안팎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TV토론회에 나가면 인지도가 두 세배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지지율 상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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