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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李대통령 지지율 54.6%, 3.0%p↓

"외교적 불안 요인으로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8월 27~28일) 조사때보다 3.0%포인트 하락한 54.6%로 집계됐다.

이는 <KSOI.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관련 여론조사를 시작한 7월 1주 조사 이래 최저치다.

반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2.3%포인트 높아진 40.3%로, 조사 개시 이래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만 부정평가가 50.7%로 직전 조사 대비 10.2%p가 높아지며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47.5%), 대구·경북(57.4%)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앞섰다.

<KSO>I는 "한미정상회담 등 순방외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상승했던 국정 지지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북·중·러의 우호적 관계 연출로 인한 긴장고조와,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건설노동자 구금사태 등 외교적 불안 요인으로 인해 한 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이재명 정부의 내부 문제가 아닌 외부 환경에 따른 여론 흐름이어서 여야 대표 회동과 같은 '통합 행보', 정부 조직개편과 같은 '개혁 성과' 등 긍정적인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면 흐름을 다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보다 3.0%포인트 하락한 44.0%,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오른 30.1%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4.0%,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순이었다.

검찰청 폐지에 대해서는 공감 46.6%, 비공감 42.1%로 팽팽했다.

3대 특별검사의 수사 인력과 기한을 늘리고, 재판 중계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 상정에 대해서는 45.5%가 잘한 일, 37.5%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 전망이 44.9%, 부정 전망은 49.0%였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1
    이청래

    동무들,

    김여정 소원대로 남한을 거지 깽판 만들자

    여정이 땅굴로 기쁨조 하사한다

    ㅋㅋ

  • 5 0
    이재명 대통령각하 만세

    강력하게 밀어 부처라
    걸리적거리면 폭파하면 된다

  • 2 0
    가족회사

    전자 개표기 있으니 걱정 엄따

  • 1 2
    ksoi 배종찬 빵에 보내기운동하자

    사이비 여론조사기관들 전부빵에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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